[유스 컨소시엄] 지바 제츠와 붙은 SK 유소년 클럽, “확실히 다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2 15:07:41
  • -
  • +
  • 인쇄

“확실히 우리랑 달랐다. 수준 차이가 났다”

서울 SK 유소년 클럽 U-12 팀(이하 SK)은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일본으로 떠났다. 지바 제츠 유소년 클럽(이하 지바)과 친선 경기도 가지고 서울 SK 나이츠의 EASL 경기도 직관할 예정이다. 또한, 우츠노미아에 연고를 둔 닉코 패닉스 유소년 클럽팀, 선로커즈 시부야(이하 시부야) 유소년 클럽과도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1일 SK는 지바와 경기를 치렀다. SK는 한국 유소년 클럽 중 가장 강 팀으로 평가받지만, 지바 상대로는 크게 밀렸다. 경기 초반 선수들의 긴장감과 컨디션 문제로 크게 밀렸다. 이후 다시 정신을 차렸지만, 4쿼터 상대의 강한 올 코트 프레스에 밀렸다. 그렇게 경기에서 패했다.

이에 권용웅 SK 유소년팀장은 본지와 통화 인터뷰를 통해 “사실 규칙부터 우리랑 달랐다. 일본은 쿼터당 6분씩 했다. 공도 그냥 7호 공을 쓴다. 백코트 바이얼레이션도 있고 규칙이 성인 규칙과 똑같다. 어제 경기도 그러한 상황에서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얘들이 규칙과 공이 바뀌어서 당황했다. 하지만 그것은 문제가 안 될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났다. 확실히 우리랑 달랐다. 수준 차이가 났다. 지바 얘들은 우리나라로 치면 엘리트 선수들이다. 훈련량이 우리랑 차이가 크게 났다”라며 “그리고 그 선수들은 지바에만 소속돼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 클럽에도 소속되어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더 많은 연습을 하게 된 것 같다. 일단 다들 기본기가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다.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권 팀장과 SK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에 권 팀장은 “상대는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교 엘리트 수준이다. 실력도 차이가 나고 규칙도 달라서 처음에는 우리 선수들이 상대의 기에 눌렸다.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부딪히며 이겨내려고 했다. 그 부분은 정말로 칭찬해주고 싶고 본인들도 동기부여를 많이 받았다. 우리 선수들도 진짜 농구가 뭔지 확실히 알았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에게 즐겁게 하라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골을 넣고 더 많이 뛰어야 한다. 그래서 골을 먹히고 속공 위주로 경기하려고 한다. 강한 수비 이후 속공 연습을 많이 했다. 하지만 상대의 수준이 너무 높아서 오히려 우리가 당했다. (웃음) 상대는 수비도 강했고 속공도 정말 매끄러웠다. 배울 점이 너무나도 많았다”라며 상대 팀을 칭찬했다.

이제 SK는 다가오는 4일 지바와 시부야랑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권 팀장은 “제츠는 원래 여기서도 강팀이라고 한다. 선로커즈는 제츠보다는 약하다고 한다. 그래도 잘하는 팀일 것이다. 승부도 중요하지만, 얘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많이 느끼며 배우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서울 SK 유소년 농구 클럽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