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기 우승 팀 선수] 삼선중 윤지원의 바람, ‘더 큰 신장’+‘더 많은 포지션 소화’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15: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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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더 크고 싶고, 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싶다”

삼선중학교(이하 삼선중)는 지난 12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스포티움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농구 영광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광주 문화중학교를 118-60으로 완파했다. 기분 좋게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삼선중은 이번 시즌 남중부 최강 팀이다. 지난 3월 21일 해남에서 열린 춘계연맹전 남중부 결승전 결과 또한 89-65. 라이벌로 꼽히는 송도중과의 결승전이었기에, 삼선중의 강력함은 커보였다.

삼선중을 협회장기 우승으로 이끈 이는 윤지원이었다. 윤지원은 협회장기 결승전에서 25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쌍둥이 동생인 윤지훈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윤지원은 “출전한 대회 모두 우승을 했다. 다같이 열심히 해서 나온 결과다. 중학교 올라온 후 첫 우승이었기 때문에, 기분이 더 좋았다”며 2관왕 소감부터 전했다.

그 후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특히, 풀 코트 프레스를 많이 연습했다. 실전에서는 연습했던 만큼의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를 냈다”며 ‘수비’를 2관왕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계속해 “춘계연맹전보다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공격 작업 역시 그랬다. 이전에는 외곽에서 많이 했는데, 협회장기에서는 골밑에서도 공격을 많이 했다”며 자신의 달라진 점을 덧붙였다.

윤지원의 현재 키는 190cm다. 중등부에서는 압도적인 신장. 그렇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윤지원은 다양한 기본기를 익혀야 한다. 골밑과 외곽을 넘나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윤지원 또한 “볼 핸들링이 많이 부족하다. 드리블과 볼 간수 능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또, 공수 자세가 다 높은 편이다. 자세를 더 낮춰야 한다”며 익혀야 할 점을 신경 썼다.

그리고 윤지원 같은 선수가 좋은 선수로 발전하려면, 윤지원 스스로 성장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롤 모델을 설정하는 것과 목표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윤지원은 “키도 더 크고 싶고, 지금보다 더 많은 포지션을 소화하고 싶다. SK 최준용 선수처럼, 외곽 역량과 볼 핸들링을 지닌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롤 모델을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연맹회장기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5월 말에 있을 소년체전에 출전한다. 소년체전은 우리한테 가장 큰 대회다. 거기서 우승을 하고 싶다. 개인상도 받고 싶다. 지난 번에 못 받았던 득점상과 리바운드상을 받고 싶다”며 남은 시즌 목표를 밝혔다. 어린 학생 선수지만, 목표만큼은 확고했다.

사진 제공 = 삼선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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