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무서운 신입생들’ 앞세운 광주대, 부산대의 27연승 저지

김혜진 / 기사승인 : 2022-04-25 15: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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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부산대를 멈춰 세운 건 광주대였다.

광주대학교(이하 광주대)는 25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부산대학교(부산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70-47로 승리했다. 2019년 대학농구리그에 첫 참가 이래 직전 경기까지 무패행진을 달렸던 부산대다. 이날 승리로 광주대는 부산대에 리그 첫 패배를 안겼다.

광주대는 리그 내 득점 1위 팀답게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특히 속공 이후 득점에 7번 성공했다. 광주대는 양지원(176cm, F)은 물론 신입생 양유정(170cm, F)과 정채련(160cm, G)이 맹활약을 펼쳤다. 광주대의 ‘에이스’ 양지원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1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무서운 신입생 듀오’ 양유정은 14점을, 정채련은 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부산대는 공수 모두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직전 경기까지 촘촘한 수비력을 앞세워 팀의 연승을 달성한 부산대다. 하지만 이날 경기 부산대는 수비 빈틈을 파고든 상대에게 속수무책 점수를 내줬다. 부산대는 맏언니 이경은이 12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냈다.

 

경기 초반 광주대는 무섭게 상대의 림을 공격했다. 광주대의 무서운 공격력에 상대 벤치는 경기 시작 3분 1초 만에 타임아웃을 요청하기도 했다.

1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시소 게임을 반복했다. 박다정의 자유투 두 번 성공으로 13-15 부산대가 우위를 잡은 상황에 광주대는 정채련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양지원의 골밑 마무리로 점수는 18-15로 뒤집혔다.


정채련은 신입생임에도 공수 양면에 능했다. 공격에선 빠른 스피드 앞세워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다. 슛 시도도 적극적이었다. 수비에선 압박 수비를 펼쳐 부산대 선수들의 체력을 빠르게 소진시켰다.

2쿼터에 양 팀 공격력은 한동안 침묵했다. 2쿼터 초반에 양 팀 득점은 이경은의 2점슛이 유일했다. 부산대는 2쿼터 중반 황채연이 2점을 추가하며 18-19로 역전했다. 이후 이경은의 골밑 마무리로 상대와 점수를 1점 차까지 좁힌 부산대다.

평행선을 달리던 두 팀의 점수는 2쿼터 후반 광주대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광주대가 팀의 에이스 양지원이 2점슛을 세 번 성공한 데 이어 김원재도 2점을 추가한 것. 점수 차는 순식간에 9점까지 벌어졌다.

부산대는 박세림이 자유투 1개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2쿼터 종료 직전 상대에 레이업과 뱅크슛까지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3쿼터는 34–22 광주대의 우위로 열렸다. 광주대는 전반전에 16점을 올린 양지원, 그리고 신입생 양유정이 다시금 공격을 책임졌다. 부산대는 김새별이 5점을 추가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줄이진 못했다.

4쿼터에 광주대는 승기를 확실히 굳혔다. 4쿼터에 11점을 올린 양지원을 앞세운 광주대는 상대와 점수 차를 23점까지 벌렸다. 결국 광주대는 2쿼터 후반에 잡은 승기를 경기 막판까지 놓지 않으며 70-4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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