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신인 드래프트] 39명 중 15명 지명, 외국국적동포선수와 해외활동선수 전원 선발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6: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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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선발 절차가 종료됐다.

2026~2027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이하 드래프트)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WKBL 6개 구단 코칭스태프와 사무국이 옥석 가리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39명의 지원자가 컴바인과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 순차적으로 참가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 드래프트와 차별화됐다. 지명 순번 추첨식이 지난 7월 23일에 열린 것. 즉, 지명 순번 추첨식과 드래프트가 분리됐다. 그래서 지명권을 바탕으로 한 트레이드도 진행됐고, 6개 구단 모두 팀에 맞는 참가자를 조금 더 고심할 수 있었다.

지명 순번은 이랬다. 1그룹에 있던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가 1순위 지명권을 다퉜다. 하지만 신한은행과 BNK가 지난 6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최이샘(182cm, F)을 BNK로 넘겨줬고, BNK는 신한은행한테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제시했다. 그 결과, 신한은행이 2026~2027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단상에 가장 먼저 오른 신한은행은 가네다 마나(175cm, F)를 선택했다. 외국국적동포선수이자 일본 W리그 선수였던 마나를 선발했다. 다음 순번을 부여받은 BNK는 고교 최대어인 임연서(170cm, G)를 영입했다.

3순위의 아산 우리은행은 해외활동선수인 김리혜(176cm, F)를 선발했다. 4순위인 부천 하나은행은 외국국적동포선수인 오쿠라 유리(178cm, F)를 선택했다. 5순위의 청주 KB는 또다른 외국국적동포선수인 원이아나(169cm, G)를 지명했다. 1라운드 마지막 순번인 용인 삼성생명은 숙명여고 이소희(181cm, F)를 품었다.

삼성생명이 2라운드를 시작했다. 삼성생명의 선택은 가네미츠 아야네(178cm, F). 아야네는 외국국적동포선수다. 이로 인해, 4명의 외국국적동포선수와 1명의 해외활동선수가 모두 WKBL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KB는 단국대 빅맨인 김성언(181cm, C)을 선발했다. 삼성생명이 다음에 나섰다. 김수인(176cm, G)을 하나은행으로 트레이드하는 대신, 하나은행으로부터 2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얻은 것. 삼성생명은 광주대 조우(158cm, G)를 선발했다.

우리은행이 곧바로 단상에 올랐다. 수피아여고 정지윤(182cm, C)를 선택했다. 다음 순번인 신한은행은 수피아여고 김사랑(169cm, G)를 선발했다. 2라운드 마지막 순번인 BNK는 청주여고 송은지(170cm, F)를 지명했다.

드래프트 3라운드가 진행됐다. BNK가 가장 먼저 올라왔다. 동주여고 김서현(169cm, G)을 선발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3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했다. 두 팀은 각각 선일여고 조희원(183cm, C)과 선일여고 이수현(170cm, G)을 선택했다. 더 이상의 지명은 없었다.

[2026~2027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결과]
1. 1순위(인천 신한은행) : 가네다 마나(외국국적동포선수)
2. 2순위(부산 BNK) : 임연서(수피아여고)
3. 3순위(아산 우리은행) : 김리혜(해외활동선수)
4. 4순위(부천 하나은행) : 오쿠라 유리(외국국적동포선수)
5. 5순위(청주 KB) : 원이아나(외국국적동포선수)
6. 6순위(용인 삼성생명) : 이소희(숙명여고)
7. 7순위(용인 삼성생명) : 가네미츠 아야네(외국국적동포선수)
8. 8순위(청주 KB) : 김성언(단국대)
9. 9순위(용인 삼성생명) : 조우(광주대)
10. 10순위(아산 우리은행) : 정지윤(수피아여고)
11. 11순위(인천 신한은행) : 김사랑(수피아여고)
12. 12순위(부산 BNK) : 송은지(청주여고)
13. 13순위(부산 BNK) : 김서현(동주여고)
14. 14순위(인천 신한은행) : 조희원(선일여고)
15. 15순위(아산 우리은행) : 이수현(선일여고)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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