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는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A조 예선 경기에서 성균관대학교를 74-49로 제압했다. 4전 4승. A조 단독 1위를 확정했다. 4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고려대는 2023년부터 대학 최고의 전력을 자랑했다. 대학리그와 MBC배, 연세대와 정기전 등에서 거의 패하지 않았다. 23학번 선수들의 힘이 컸기 때문이다.
이동근이 대표적이었다. 고려대 입학 후 차곡차곡 성장했다. 그리고 대학리그 최고의 포워드로 거듭났다. 또, 오는 9월에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3x3에도 참가한다.
이동근은 이번 MBC배를 각별히 여기고 있다. 고려대 소속으로 유민수(201cm, F)와 함께 하는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 그래서 ‘우승’을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하려면, 성균관대를 넘어서야 한다.
이동근도 성균관대전의 중요성을 알았다. 그래서 더 루즈 볼에 집중했다. 특히, 공격 진영에서 루즈 볼을 신경 썼다. 루즈 볼을 획득한 이동근은 풋백 득점. 덕분에, 고려대는 경기 시작 3분 36초 만에 8-2로 앞섰다.
고려대가 15-13으로 쫓길 때, 이동근이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었다. 속공 상황에서 오른손 원 핸드 덩크. 17-13으로 고려대를 위기에서 구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대는 17-16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이동근이 성균관대의 변형 지역방어를 돌파로 찢었다. 그 후 심주언(190cm, F)에게 패스. 심주언의 3점을 도왔다. 고려대도 20-16으로 급한 불을 껐다.
유민수가 앞선에서 뚫렸지만, 이동근이 커버했다. 김태형(180cm, G)의 돌파를 블록슛했다. 성균관대의 공격을 위축시켰다.
이동근이 내외곽을 넘나들었기에, 고려대의 공격이 유연했다. 양종윤(190cm, G)과 심주언 등 백 코트 자원들도 성균관대 림 근처에서 득점. 고려대는 2쿼터 시작 3분 35초에 다시 두 자리 점수 차(26-16)로 달아났다.
이동근은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했다. 이는 심주언의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연결했다. 그 후 백지민(191cm, F)과 미스 매치. 백 다운에 이은 스핀 무브로 점수를 쌓았다. 고려대도 37-21로 더 달아났다.
고려대의 공수 밸런스가 3쿼터에 더 잘 맞았다. 그리고 이동근이 51-31로 달아나는 득점을 해냈다. 그리고 고려대는 승리를 빠르게 확정했다. 이동근의 집념이 있었기에, 고려대가 중요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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