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여중 정혜윤(165cm, G)이 이번에도 한 끗 차이로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마산여중은 17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여중부 경상권역 D조 경기서 효성중을 77-43으로 완파,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이은교(168cm, F)와 함께 팀 공격을 주도한 정혜윤은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그는 정확히 30분을 뛰며 24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했고, 3점슛도 3개나 곁들였다. 저돌적인 돌파로 거푸 상대 수비 빈틈을 파고들었고, 포인트가드로서 동료들의 찬스를 살리는데도 적극적이었다.
경기 후 만난 정혜윤은 “소년체전 이후 첫 공식 경기였다. 오늘 경기는 이겼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 그는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주장으로 (팀원들을) 이끌고 가야하는데 안 풀려서 짜증 낸 점도 반성한다”라고 덧붙였다.
한 끗 차이로 트리플더블을 놓친 부분에 대해선 “예전에도 트리플더블을 아쉽게 놓친 적이 종종 있었다. 오늘은 3쿼터까지만 뛰었는데 내가 좀 더 뛰었어야 했다. 많이 아쉽긴 하지만, (트리플더블을) 달성하지 못한 건 전적으로 내 책임이 크다”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달리기에 소질이 있었던 정혜윤. 그는 농구를 시작하며 승부욕도 강해졌다고.
“키는 작았지만, 달리기가 빨랐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부) 스카웃 제의를 받고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간식을 준다고 해서 들어갔다(웃음). 그런데 하다 보니 재밌고, 승부욕도 생기더라.” 정혜윤의 말이다.
정혜윤의 롤 모델은 허예은(청주 KB스타즈). 그는 “허예은 언니처럼 키도 작지만, 농구를 잘하는 걸 본받고 싶다. 언니가 작은 키에도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라며 허예은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조 1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걸 목표로 주장으로 남은 경기도 동료들을 잘 이끌고 가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산뜻한 출발을 알린 마산여중은 18일 연암중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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