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레스피가 부커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피닉스 선즈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케빈 듀란트(206cm, F)를 휴스턴 로켓츠로 트레이드했고, 브래들리 빌(191cm, G)은 바이아웃으로 내보냈다. 본격적인 리툴링에 나선 피닉스다.
그러나 피닉스는 예상을 깨고 선전했다. 정규시즌 40승 32패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성공했다. 비록 1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스윕패를 당했음에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런 반등의 중심에는 콜린 길레스피(185cm, G)가 있었다. 두 시즌 전만 해도 투웨이 계약으로 팀에 합류했던 그는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80경기 전 경기에 나서 평균 12.7점 4.6어시스트 4.1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10.5점 5.0리바운드 3.8어시스트, 1.3스틸을 남기며 존재감을 이어갔다. 그 결과, 4년 4800만 달러에 피닉스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런 상황에서 길레스피는 'Locked On Suns' 팟캐스트에 나와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은 정말로 재밌었다. 우리는 사람들의 평가보다 더 잘했다"라며 시즌을 돌아봤다.
특히 팀의 에이스 부커에 대해서 "그는 경기의 한 부분에서 매우 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바로 득점이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수비는 부족하다. (웃음) 그리고 플레이메이킹도 최정상급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부커가 본인의 약점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의 리더다. 그리고 MVP 레벨로 올라갈 수 있는 재능이다. 그의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부커는 지난 시즌에도 압도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64경기에 출전해 평균 26.1점 6.0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강력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21.3점 4.8어시스트 4.3리바운드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그런 상황에서 부커가 한 단계 더 성장한다면 피닉스는 더 빨리 리툴링을 완성할 수 있다.
길레스피라는 확실한 조력자를 얻은 피닉스다. 그러나 부커의 약점은 여전하다. 득점을 넘어 수비와 플레이메이킹에서도 팀을 우승 경쟁으로 이끌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다. 과연 부커는 다음 시즌, 자신을 향한 의문을 스스로 지울 수 있을까? 그리고 길레스피가 팀의 미래임을 다시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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