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니아(177cm, F)가 후반기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부산 BNK는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74-61로 승리했다.
BNK는 이날 승리로 시즌 8승 6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BNK가 경기 초반부터 신한은행을 일방적으로 공략했다. 김소니아를 앞세워 내외곽에서 슛 찬스를 만들었고 수비에서는 리바운드와 스틸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을 공략했다.
특히 김소니아는 신한은행의 거친 수비에도 자신의 장기인 돌파와 슛을 활용해 꾸준히 득점을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소니아는 4쿼터 중반 이후 신한은행의 추격이 있었을 때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소니아는 38분 50초를 뛰면서 27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소니아는 “휴식기 후 첫 경기라 이기고 싶었다. 마음 놓고 리바운드에 에너지 레벨이 올라갔다. 우리 팀 아이들도 수비와 스틸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올스타 브레이크가 좋았다. 저도 웨이트를 할 수 있었다. 후반에 아쉬운 게 3점슛과 앤드원을 허용한 점이다. 정리해야 할 부분이다. 이겨서 다행이지만 다음에는 실수 안 하게 집중해야 한다”며 경기 소가믈 전했다.
김소니아는 전반기 부진에 대해 “작년보다 스케쥴이 빡빡하다. 멘탈적인 부분에서 힘들다. 올해는 그런 핑계를 안 하고 싶다. 몸 관리를 더 잘해야 한다. 다음 게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한 경기 나아가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니아는 이날 동반 활약한 이소희(171cm, G)에 대해 “(이)소희의 공격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소희는 공격을 잘하는 선수다. 제 눈에서 아직 언제 슛 쏴야 하는지 리바운드 못 잡는 부분이 있다. 이런 흐름도 중요하다. 미스 매치하더라도 파울 하는 수비하지 말자고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소니아는 “순위싸움은 스트레스다. 우리끼리 대화하고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3~4쿼터 힘들 때가 아쉽다. 집중하면 모든 팀에 상관없이 잘할 것이다. 공격은 그렇고 수비 맨투맨에서 적응해야 한다. 제 머리에서 복잡하지만 심플하게 생각할 것이다. 보완하면 남은 게임 잘할 것이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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