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는 샌안토니오를 떠나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로니 워커(193cm, G-F)는 2018~2019 NBA 드래프트에서 18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뽑혔다. 뛰어난 운동신경과 정확한 외곽슛을 보유한 만큼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당시 샌안토니오에는 디존테 머레이와 데릭 화이트가 있었고 워커는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또한, 시즌 중에 반월판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워커는 조금씩 본인의 존재감을 늘려갔다. 2020~2021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25.4분을 뛰며 평균 11.2점을 올렸다.
하지만 워커는 계속되는 경쟁 속에서 확실히 자리 잡지 못하며 2021~2022시즌에는 선발로 6경기 출전에 그쳤다. 평균 출전 시간도 23분으로 소폭 감소했다. 비록 평균 득점은 12.1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지만, 3점슛 성공률은 31%에 그쳤다.
그렇게 데뷔 후 첫 FA를 맞게 된 워커는 샌안토니오를 떠나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머레이를 트레이드하며 본격적인 ‘리빌딩’을 준비 중이였기에 이미 나이가 있는 워커가 많은 기회를 받기 힘들었다.
워커도 이를 알고 있었다. 워커는 ‘켄스 5’와 인터뷰에서 “FA가 된 후 내가 어디로 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때 머레이를 트레이드하는 샌안토니오의 행보를 봤다. 그리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하게 알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레이커스에서 전화가 왔다. 그 전화를 받고 새로운 기회를 받게 돼서 너무나도 행복했다. 난 수비에 집중할 것이며 공격에서도 더 많은 발전을 이룰 것이다. 난 여기에 이기기 위해 왔다. 그리고 챔피언 자리에 올라갈 준비가 됐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이커스는 이번 비시즌을 통해 워커,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 토마스 브라인언트, 데미안 존스, 트로이 브라운 등 젊은 선수들과 계약하며 팀을 개편했다. 과연 새롭게 팀을 구성한 레이커스가 차기 시즌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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