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주여고가 디펜딩 챔피언 온양여고를 꺾었다.
동주여고는 29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고부 4강전에서 온양여고를 64-50으로 제압했다. 김서현(171cm, G,F)이 3점슛 5개 포함 홀로 26점을 몰아쳤고, 김나현(182cm, C)도 14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온양여고는 조연후(173cm, G,F)와 박지민(172cm, F,C)이 분전했으나, 시종일관 상대에게 끌려 다니며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전반전을 26-19로 리드한 동주여고는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서현이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나현도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온양여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에서 답답함을 해소한 온양여고는 줄곧 상대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하지만, 고비 때마다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은 것이 뼈아팠다.
고삐를 늦추지 않은 동주여고는 상대의 맹추격을 저지하며 벌려놓은 간격을 유지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된 가운데 숙명여고는 리바운드 쟁탈전에서 54-31,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여기다 4쿼터 화력 세기까지 끌어올리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선일여고도 이수현(173cm, G,F), 김도연(174cm,G,F), 이다온(170cm, G,F)이 제 몫을 해냈으나, 승부처 체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여고부 결승전은 숙명여고와 동주여고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여고부 결승전은 30일(목) 오전 10시 5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경기 결과>
* 여고부 준결승전 *
숙명여고 61(16-15, 9-16, 15-12, 21-12)55 선일여고
숙명여고
이소희 15점 13리바운드 3스틸 3점슛 3개
송예인 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이수빈 10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선일여고
이수현 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도연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이다온 12점 7리바운드 3스틸 3점슛 4개
동주여고 64(13-9, 13-10, 18-12, 20-19)50 온양여고
동주여고
김서현 2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3점슛 5개(50%)
김나현 14점 13리바운드
온양여고
조연후 2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점슛 5개(28%)
박지민 16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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