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의 여정이 6강에서 마무리됐다.
건국대는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6강 경기에서 주현우(21점 10리바운드), 조환희(1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분전에도 단국대에 70-76으로 졌다.
건국대는 전반 한 때 30-20까지 앞섰다. 하지만 이후 단국대의 추격에 분위기를 잃었고, 경기 막판에는 끌려다니기도 했다. 한 번 내준 주도권을 되찾지 못한 건국대는 결국 단국대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황준삼 감독은 “졸전이었다. 이틀 전에 너무 힘든 경기를 해서 그런 것 같다. 또 정신적 지주인 (정)민수가 없어서 그런지 팀이 분위기를 잡지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패인을 돌아봤다.
단국대 역시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실책도 많았고, 야투 감각도 안 좋았다. 물론, 이는 건국대에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황 감독은 “상대도 페이스가 좋지 않았는데 우리가 더 지쳤다. 선수들이 지쳐서 뛰지를 못한다. 선수들에게 별다른 지시를 못하겠더라. 종별이 남았으니 마지막까지 더 뛰기를 바라야 하는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황준삼 감독은 끝으로 정민수의 부상에 대해 “요추 3,4번이 미세 골절인 줄 알았는데 골절이더라. 복귀까지 최소 3개월 이상 걸린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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