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산타 조수아로부터 시즌 첫 연승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21:23:50
  • -
  • +
  • 인쇄

조수아(170cm, G)가 팬들에게 크라스마스 선물로 시즌 첫 연승을 건넸다.

삼성생명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51-44로 승리했다. 시즌 첫 연승과 동시에 우리은행을 밀어내고 단독 4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이날 시작을 잘 못했다. 우리은행의 압박 수비에 당하면서 턴오버를 많이 쌓았다. 그러나 조수아가 1쿼터부터 힘을 냈다. 100%의 야투율을 앞세워 공격의 물꼬를 텄다. 삼성생명이 크게 밀리지 않은 이유다.

조수아는 격차를 벌린 2쿼터에도 3점슛 포함 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적립하며 활약했다. 그리고 2쿼터에 점수 차를 벌린 덕에 후반도 잘 풀어갈 수 있었다.

3쿼터에는 쿼터 버저비터까지 터뜨리면서 계속해서 좋은 슛 감각을 뽐냈다. 그야말로 조수아의 되는 날이었다.

조수아는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펼쳤던 직전 홈 경기 연장전에서도 9점을 몰아치며 활약한 바 있다.

조수아는 경기 후 “오늘 경기를 하기 전에 감독님께서 따로 부르셨다. 저번 연장 때처럼 해달라고 이야기 하셨다. 시작부터 자신 있게 한 이유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득점을 4-14로 밀렸지만, 2쿼터에 벌려놓은 점수 차 덕분에 시즌 첫 연승을 맛봤다.

조수아의 이날 기록은 33분 1초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았다.

조수아는 “첫 연승이다. 질 때는 죽을 것 같다가도 항상 이길 땐 좋다. 시즌이 시작되고 연패를 할 때 저조한 모습 보였는데, 어느 한 명 빠질 것 없이 해결 방법을 찾도록 도움을 주셨다. 열심히 준비했던 게 결과로 나온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는 “내가 나서서 리바운드 가담을 하려고 했다. 내 매치업이 신장이 작은 선수들이기도 하고, 우리 팀의 신장 좋은 선수들은 박스아웃을 해야한다. 그러면 리바운드에서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더 나서서 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헀다.

한편, 삼성생명은 시즌 개막 전 공격의 핵심이었던 키아나 스미스(178cm, G)가 부상으로 은퇴했다.

조수아는 이에 "(키아나 스미스의) 빈자리가 느껴지긴 하지만 없는걸 어떡합니까... 우리 가드진끼리 뭉쳐서 잘 해결하려고 연습하고 있다. (이)주연 언니가 돌어오면 더 좋아질 거다”라고 미소지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