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지난 1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0-74로 꺾었다. 2025~2026 공식 개막전을 패했지만, 그 후 2경기를 모두 이겼다. ‘2025~2026시즌 첫 연승’을 해냈다.
유기상은 LG의 슈터다. 수비 또한 뛰어나다. 그래서 유기상이 2024~2025시즌 내내 긴 시간을 소화했다. 정규리그에서는 경기당 30분 18초를 소화했고, 플레이오프 이후에는 평균 33분 59초를 코트에 있었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 1차전과 2차전에는 경기당 36분 54초를 뛰었다. 또, 유기상은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줬다. 자기 매치업을 막되, 자밀 워니(199cm, C)의 돌파까지 신경 써야 했다. 보이지 않는 공헌도를 보여줬기에, LG가 첫 2경기를 이겼다.
기선을 제입한 LG는 챔피언 결정전을 7차전까지 끌고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유기상도 ‘데뷔 첫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제는 기뻤던 순간들을 잊어야 한다. 2025~2026시즌에 집중해야 한다.
유기상의 첫 번째 임무는 ‘이정현 봉쇄’다. 그래서 유기상은 이정현(187cm, G)에게 먼저 집중했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함께 이정현을 사이드 라인으로 몰았다. 이정현의 페인트 존 진입을 차단했다.
유기상은 수비 후 빠르게 달렸다. 속공 3점 기회를 엿봤다. 비록 정희재(196cm, F)의 파울에 끊겼으나, 코트 밸런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좋은 조짐도 보였다. 마레이가 네이던 나이트(203cm, F)와 1대1을 압도한 것. 마레이가 골밑을 지배했기에, 유기상이 견제에서 약간이나마 벗어날 수 있었다. LG 또한 경기 시작 3분 20초 만에 11-2로 앞섰다.
게다가 나이트가 경기 시작 5분 4초 만에 부상으로 물러났다. 소노가 도움수비와 로테이션 수비를 더 많이 활용했다. 유기상은 패스를 기다리면 됐다. 그리고 1쿼터 종료 3분 43초 전 왼쪽 코너에서 3점. 14-7을 만들었다.
칼 타마요(202cm, F)와 마레이가 2대2를 할 때, 소노 수비가 두 선수에게 집중했다. 유기상은 왼쪽 윙으로 움직였다. 노 마크 찬스를 획득한 유기상은 두 번째 3점을 꽂았다. 19-10으로 소노와 간격을 더 벌렸다.
LG는 23-17로 2쿼터를 맞았고, 유기상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배병준(189cm, G)이 유기상을 대신했다. 그렇지만 배병준은 유기상을 곧바로 대체하지 못했고, LG도 2쿼터 시작 3분 47초 만에 29-24로 쫓겼다.
타마요와 마레이가 LG를 위기에서 구출했다. 덕분에, LG는 2쿼터 종료 4분 51초 전 두 자리 점수 차(34-24)로 달아났다. 유기상도 수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LG는 41-32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양준석(181cm, G)이 3쿼터 시작 2분 57초에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혼자 걷기는 했지만, LG는 야전사령관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유기상의 공수 부담이 더 커졌다. LG 또한 3쿼터 시작 3분 15초 만에 44-40으로 쫓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는 계속 흔들렸다. 그러나 유기상이 재치를 발휘했다. 볼을 갖고 있는 타마요에게 스크린. 타마요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득점을 해낸 타마요는 다시 한 번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타마요가 살아나자, LG도 3쿼터 종료 2분 37초 전 50-49로 역전했다.
유기상은 이정현의 달라붙는 수비와 마주했다. 하지만 드리블 점퍼로 극복했다. 57-57. 소노와 균형을 맞췄다.
그렇지만 유기상이 찬스를 계속 얻지 못했다. 체력 또한 고갈됐다. 그리고 LG는 4쿼터 시작 3분 34초 만에 59-65로 밀렸다. 조상현 LG 감독이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LG 선수들이 전열을 정비했다. 유기상도 텐션을 끌어올렸다. 소노의 턴오버 이후 빠르게 달렸고, 경기 종료 5분 38초 전 62-65로 쫓는 3점을 성공했다. 소노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타마요가 추격 득점과 역전 득점을 해냈다. 유기상이 편승했다. 아니. 경기 종료 1분 23초 전 쐐기 3점포(76-71)를 꽂았다. 고양소노아레나를 침묵으로 몰아넣었다.
유기상이 3점을 터뜨린 후, LG는 본연의 집중력을 되찾았다. 2024~2025 챔피언의 면모 또한 보여줬다. 반대로, 소노에 ‘승부처 집중력’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또, 유기상은 조상현 LG 감독의 지론을 실천했다. 조상현 LG 감독의 지론은 이렇다. “슈터는 쫓아갈 때 한방, 달아날 때 한 방 터뜨려야 한다”이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LG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5%(22/40)-약 58%(23/40)
- 3점슛 성공률 : 35%(7/20)-24%(6/25)
- 자유투 성공률 : 약 83%(15/18)-약 77%(10/13)
- 리바운드 : 39(공격 11)-24(공격 5)
- 어시스트 : 17-15
- 스크린어시스트 : 0-2
- 턴오버 : 17-12
- 스틸 : 6-11
- 디플렉션 : 7-5
- 블록슛 : 2-5
- 속공에 의한 득점 : 6-8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7-18
- 세컨드 찬스 포인트 : 12-1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창원 LG
- 칼 타마요 : 36분 59초, 22점(4Q : 9점) 10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1디플렉션 1블록슛
- 유기상 : 34분 1초, 19점(3점 : 5/9) 3리바운드 1스틸
- 아셈 마레이 : 33분 11초, 17점 18리바운드(공격 6) 7어시스트 6디플렉션 3스틸
2. 고양 소노
- 이정현 : 33분 15초, 24점(2점 : 5/6, 3점 : 3/7) 3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 네이던 나이트 : 30분 15초, 18점 8리바운드(공격 3) 2블록슛 1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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