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김정은과 사키...든든하다”…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넘어서는 걸 배워야 한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21:36:18
  • -
  • +
  • 인쇄


“김정은과 사키가 중심을 잡아줘서, 뒤가 든든하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넘어서는 걸 배워야 한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부천 하나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9–58로 꺾었다. 5연승을 질주했다.

하나은행은 1쿼터에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2쿼터 중반부터 격차가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하나은행의 강한 압박에 코트를 쉽사리 넘어오지 못했다. 또한 박소희(178cm, G)가 9점을 몰아치면서, 하나은행이 두 자릿수 차(35-22)로 앞서갔다.

하나은행은 3쿼터 신한은행의 맹추격을 받았다. 점수 차가 1점 차(49-48)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4쿼터 초반, 하나은행의 외곽이 불을 뿜었다. 박소희와 정현(178cm, F)이 연속 3점포로 격차를 벌렸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후 “어렵다. 제공권에서 밀렸고, 쉬운 이지샷을 내줬다. 흐름이 넘어와도 쉬운 득점을 주고, 상대의 기를 살려줬다. 스코어가 앞서면 서서 농구를 한다. 그런 부분을 고쳐야 한다. 열심히 했지만. 성숙한 농구를 해야 한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앞서 말했듯, 이날 하나은행은 1점 차까지 쫓겼지만, 4쿼터에 승리를 지켜냈다.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한테 기본적인 걸 주문했다. 기본적인 게 무너지면 다음 단계로 갈 수 없다. 찬스가 나면 던지라고 했다. (박)소희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다. 박진영이와 고서연이 더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상범 감독은 “앞으로 업다운이 있겠지만, 김정은과 사키가 중심을 잡아줘서 뒤가 든든하다. 후반에도 안심이 된다. 나머지 젊은 선수들이 활기차게 공격했으면 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신한은행은 1쿼터까지 치열하게 맞섰지만, 2쿼터에 무너졌다. 7개의 3점슛 시도가 모두 림을 외면했고, 턴오버도 5개나 범했다. 1점 차(48-49)까지 따라붙었지만, 4쿼터에 연달아 외곽포를 얻어맞으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후 “저희가 상대 프레스에 맞춰 잘 준비했는데, 한번 미스가 나오니까 흐름이 넘어갔다. 그래도 준비한 건 만족한다. 상대가 거칠게 나왔을 때 당황했다. 다음 라운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전반에 게임이 끝날 줄 알았다. 선수들이 수비로 따라붙었다. 그걸 얻었다. 따라가는 힘. 이제는 넘어서는 걸 배워야 한다. 오늘 3점슛 성공률이 17%였는데, 어느 팀이랑 해도 이기기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