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34P 3R’ 삼성에 강한 타마요? “좋은 팀원들 덕분이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21: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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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타마요(202cm, F)가 LG의 단독 1위를 이끌었다.

창원 LG는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5–83으로 꺾었다. 10승(4패)과 함께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타마요는 37분 21초 동안, 3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디플렉션 2스틸 1블록슛으로 활약했다. KBL에서 한 경기에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타마요는 “팀 적으로 이겨서 굉장히 좋았다. 감독님의 작전대로 경기에 승리해서 기분 좋게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마요는 3쿼터까지 85%(11/13)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4쿼터에 36%(4/11)로 다소 주춤했다.

타마요는 “3쿼터까지는 팀의 패턴대로 슛을 던졌다. 4쿼터에는 터프샷을 던져서, 미스가 있었다. 하지만 슛이 들어갈 때도 있고, 안 들어갈 때도 있다. 농구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높은 야투 성공률을 목표로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LG는 EASL 일정으로 몽골 원정 등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타마요는 “잘 먹고, 잘 쉬고, 잘 치유받는 게 중요하다. 코치님들과 감독님이 잘 챙겨줘서 회복하고 있다. 힘든 일정이어도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타마요의 커리어하이 득점은 37점으로, 2024~2025시즌 1월 9일 삼성전에서 기록했다. 타마요에게 삼성에 강한 이유를 묻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이라서 많은 득점을 했다기보다, 좋은 팀원들이 빈 공간의 저를 잘 찾아줘서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라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또한 타마요를 KBL 포워드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도 많다. 평균 17.9점으로 전체 8위에 올랐고, 평균 리바운드도 전체 11위(6.7개)에 자리했다. 타마요는 “매일 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좋은 평가를 해줘서 감사하다. 더 좋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타마요는 아셈 마레이(204cm, C)와의 호흡에 “마레이가 평소에 많이 가르쳐준다. 저도 마레이의 좋은 경험을 습득하기 위해 배우는 자세로 임한다. 마레이랑 뛰는 건 큰 행운이자 기회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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