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대학교 위주로 연습 경기를 치른 양정고, 김창모 양정고 코치가 강조한 것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1 22: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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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와 붙으면 선수들이 좌절할 수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지금 해봐야지 나중에 더 성장한다’라며 동기부여를 줬다”

KBL과 WKBL은 한창 시즌 중이지만, KBL과 WKBL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새로운 시즌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김창모 양정고 코치는 양정고에서 A코치를 경험한 후 코치로 넘어왔다. 벌써 3년이나 양정고에서 보냈다. 하지만 작년은 아쉬움이 남는 한해였다. 김 코치는 “사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성적과 입시를 동시에 잡는 것이 쉽지는 않다”라며 작년을 회상했다.

이어, “작년보다는 올해가 전력은 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 비슷한 수준이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올해의 팀 상황도 함께 전했다.

김 코치에게 동계 훈련을 묻자 “경주 스토브리그를 다녀왔고 군산도 다녀왔다. 특히 대학팀들과 연습 경기를 많이 치렀다. 팀 훈련으로는 수비에 많이 투자했다. 체력 훈련도 많이 하고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웨이트 훈련도 많이 가져갔다”라고 답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수준 차이는 존재한다. 특히 신체적으로 차이가 크다. 김 코치도 이를 의식하며 “신체 능력에서 많이 밀렸다. 박스 아웃을 열심히 해도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하지만 선수들이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 외적으로는 이기든 지든 약속한 플레이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사실 대학교와 붙으면 선수들이 좌절할 수 있다. 그래서 그 전부터 계속 주입식으로 선수들에게 ‘지금 해봐야지 나중에 더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더 정확하게 말할 수 있었다. 밀려도 이겨내려고 할 때 성과가 있다. 대학생이랑 붙다가 나중에 고등학생이랑 붙으면 더 수월하다. 선수들도 그런 부분에 동기부여를 받기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김 코치에게 양정고의 팀 컬러를 묻자 “기본은 수비다. 그것은 모든 고등학교 팀들이 똑같다. 거기에 우리는 더 공격적으로 농구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앞선의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 (함)윤수나 (심)주언이나 (구)승채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 코치에게 세 선수의 특징을 물었다. “주언이랑 승채는 외곽 슛이 좋고 신장이 크다. 둘 역할이 비슷하다. 두 쌍포가 밖에서 터져야 한다”라며 “윤수는 트렌지션 게임에 능하다. 리바운드 이후 빠른 공격을 통해 레이업뿐만 아니라 3점슛도 던지고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이끌어야 한다”라며 팀의 주축 선수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팀의 목표를 묻자 “일단은 항상 8강이 목표다. 선수들이 8강은 가야지 입시 원서를 쓸 수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동기부여를 받는다. 사실 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것이 쉽지는 않다.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서는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내가 열심히 하면 얘들도 따라올 것이다. 지금까지는 정말 잘 따라와 ㄹ12주고 있다. 그 부분이 고맙고 이번이 기대되는 이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양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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