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피아여고는 지난 9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2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수원여고를 81-73으로 꺾었다. 2022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학년인 고현지가 팀 내 최다인 24점에 양 팀 최다 리바운드(12개)와 양 팀 최다 블록슛(3개)을 기록했다. 3개의 어시스트와 2개의 스틸을 곁들였다. 다양한 기록에 숫자를 기입했다. 수피아여고의 첫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고현지를 지도하고 있는 김명희 수피아여고는 “피지컬과 스피드, 밸런스 모두 좋다. 우리 학교에서는 빅맨을 맡고 있지만, 앞으로 1~2번을 볼 수 있는 재목이다. 드리블 치고 나가는 거나 슈팅, 경기를 운영하는 센스와 시야를 갖췄기 때문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고현지의 잠재력을 이야기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고현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승을 했다. 팀적으로는 시즌 첫 우승이다. 사실 기대를 안 하고 나왔는데, 얼떨떨했다. 우리끼리 잘 뭉쳤기 때문엗,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생님과 언니들, 친구들이 믿어줬다. 실수해도 괜찮다고 격려해줬다라며 결승전에서 활약했던 원동력을 덧붙였다.
고현지는 181cm의 큰 키를 갖고 있다. 김명희 코치가 이야기했듯, 운동 능력도 뛰어나다. 다만, 체중이 60kg에 불과해, 파워가 많이 부족하다. 김명희 코치도 “파워만 보완된다면, 자기 역량을 더 보일 수 있는 선수”라며 ‘힘’을 과제로 생각했다.
고현지 또한 “밥도 많이 먹고(웃음),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살이 잘 안 찐다. 걱정이 된다. 마무리 능력도 보완해야 한다”며 과제를 생각했다.
고현지의 피지컬과 운동 능력, 잠재력을 놓고 보면, 수피아여고 선배이자 2021~2022 WKBL 신인왕인 이해란(용인 삼성생명)과 비슷하다. 그러나 플레이 스타일은 WKBL의 신성인 박지현(아산 우리은행)에 가까울 수 있다. 고현지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느냐가 많은 농구 관계자에게 흥미를 일으킬 수 있다.
고현지는 “(이)해란 언니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운동도 잘하고, 너무 성실하다. (기자가 이해란과 플레이 스타일을 비교하자) 해란 언니는 1대1을 엄청 잘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비교를 할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해란 언니에 비해 너무 부족해서다”며 이해란을 롤 모델로 삼았다.
그 후 “농구를 시작할 때(중학교 1학년)는 키가 작았다. 그 때 키가 158cm였고, 포인트가드나 슈팅가드를 맡았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180cm가 됐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팀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에 서고 싶다”며 나아갈 방향을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우승을 했고, 전국체전까지 시간이 남았다. 팀워크를 다지고, 개인적으로도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체전도 우승하고 싶다”며 목표를 밝혔다. 키도 훌쩍 큰 만큼, 실력과 성적도 키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사진 제공 = 한국중고농구연맹(KSS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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