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로 이적한 그랜트, “이제는 승리할 준비가 됐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9 07: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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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지난 몇 년간 서부의 강호로 떠올랐다. 데미안 릴라드(188cm, G)라는 확실한 스타와 함께 8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 기록은 중단됐다.

포틀랜트는 지난 시즌 초반부터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중위권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시즌 중반 릴라드가 복부 부상을 당하며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자 팀은 빠르게 새로운 길을 찾았다. 바로 팀의 ‘리툴링’이었다.

포틀랜드는 CJ 맥컬럼, 노만 파웰, 로버트 코빙턴를 트레이드하며 유망주와 드래프트 픽을 수집했다. 베테랑들을 보내며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줬다. 그렇게 포틀랜드는 서부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이번 비시즌에도 포틀랜드의 행보는 계속됐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제레미 그랜트(203cm, F)를 트레이드했다. 그랜트는 지난 시즌 평균 19.2점 4.1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에 모두 능한 선수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랜트는 포틀랜드 입단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그랜트는 “디트로이트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다. 당시 내가 맡던 역할은 데뷔 첫 6년과는 많이 달랐다. 그런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 그리고 지금은 승리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랜트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나섰다. 당시 미국 국가대표에는 릴라드가 있었고 그렇게 두 선수의 연인은 시작됐다. 당시를 회상한 그랜트는 “릴라드와는 미국 국가대표에서 친해졌다. 그리고 당시 인연을 생각하면 내가 이 팀에 오는 것이 불가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릴라드와 같이 승리를 위해 노력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과연 그랜트를 영입한 포틀랜드가 차기 시즌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그랜트가 포틀랜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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