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오세호) 이동준을 앞세운 대구 오리온스가 시즌 2승에 성공했다.
김남기 감독이 이끄는 대구 오리온스는 3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팀의 공격을 이끈 이동준(30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90-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스는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고, 더불어 최근 전주 KCC와의 상대전 9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이동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허버트 힐(전자랜드)이 인사이드에서 버텨줬고, 그에게 도움수비를 들어가면 받아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외국인선수들이 외곽에서 주로 하고,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안에서 플레이 하려고 한다”라는 말로 최근 달라진 경기력에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KBL 데뷔 이후 최다인 30점을 올린 활약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공격이 잘됐고, 그러니까 상대에서 더블팀이 들어오더라. 그래서 외곽으로 많이 빼주면서 경기를 했는데, 슈터들이 잘 넣어주면서 게임을 편하게 했던 것 같다. 작년처럼 하기 싫었다”라는 말로 자신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팀이 연패를 하는 동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는데, 이제 이겼으니 모처럼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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