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KCC에 신승 거두며 공동선두 유지 (4일 종합)

sh / 기사승인 : 2010-11-04 2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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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오세호) 인천 전자랜드가 전주 KCC와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1라운드를 마감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문태종(24점 9리바운드 3점슛 3개)과 허버트 힐(20점 5리바운드)의 득점력을 앞세워 84-82로 승리했다.

반면 전주 KCC는 크리스 다니엘스(24점 13리바운드)와 강병현(15점 3점슛 2개)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접전을 이끌었지만 시즌 5패(4승)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들의 두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진행됐고, 먼저 치고 나간 것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30-31로 호각지세를 이루던 2쿼터 중반 서장훈의 자유투와 문태종의 연속 5득점 등으로 9점을 몰아치며 39-31로 달아났고, 3쿼터 초반까지 허버트 힐의 인사이드 득점이 연거푸 성공되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하지만 KCC는 압박수비를 펼치며 상대의 실책을 이끌어냈고, 크리스 다니엘스의 포스트업과 전태풍의 돌파로 역전에 성공해 3쿼터 중반 59-55로 앞서 나갔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지만, 결국 승리는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전자랜드의 몫이었다. 전자랜드는 74-70으로 앞선 4쿼터 막판에 상대의 전태풍과 다니엘스에게 연속으로 실점을 하며 74-74 동점을 내줬으나, 경기 종료 59초를 남기고 터진 문태종의 결정적인 3득점과 자유투에 힘입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종료 34초를 남기고 74-78로 4점을 지고 있던 KCC는 파울작전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전자랜드는 이후 정영삼과 문태종이 침착하게 자유투로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구에서 열린 대구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는 3점포 12방의 화력을 선보인 오리온스가, 로렌스 엑페리건(26점 9리바운드)이 홀로 분전한 모비스를 106-76으로 크게 이기고 2라운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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