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NBA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월 21일(일요일) 4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바스켓코리아의 미국 현지 NBA애널리스트 주마니 레드웨이와 함께하는 NBA 파워랭킹 4주차 결과를 알아본다.

1위 LA 레이커스 (지난 주 2위)
시즌성적: 11승 2패
지난 주간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보스턴이 오클라호마에게 패함으로써 레이커스가 다시 1위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주 3경기가 모두 약체들과의 경기(밀워키, 멤피스, 디트로이트)여서 손쉬운 연승을 거둘 수 있었지만, 이번 주 경기는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수요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 토요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디펜딩챔피언으로서의 레이커스를 판단해 볼 수 있는 주간이 될 것이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지난 주 5위)
시즌 성적: 11승 1패
시즌 초반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기세가 놀라울 따름이다. 하지만 1위에 등극할 수 없었던 이유는, 그들이 거둔 11번의 승리 중 8번의 승리가 5할승률 이하의 팀들을 상대로 거둔 승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 스퍼스는 진정한 강팀들을 상대로 연전을 펼치게 된다. 올랜도 매직, 댈러스 매버릭스, 뉴올리언즈 호네츠가 그들이다.
3위 뉴올리언즈 호네츠 (지난 주 3위)
시즌 성적: 11승 1패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긴 했지만, 여전히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네츠는 평균득점이 99.5점으로 리그에서 18위에 머무르고 있고 리바운드도 23위에 랭크돼 있지만, 실점부분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이번 주 호네츠는 7일 동안 4번의 경기를 갖게 되는데, 시즌 초반 활약이 반짝활약인지 실력인지를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
4위 보스턴 셀틱스 (지난 주 1위)
시즌 성적: 9승 4패
지난 주 파워랭킹 1위였던 셀틱스가 4위로 추락했다. 홈경기에서 케빈 듀런트가 없는 오클라호마씨티 썬더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라존 론도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중이다.
셀틱스가 정규시즌에는 동기부여를 받기 어려운 것일까? 마이애미나 레이커스와 같은 팀들을 제외한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약간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듯 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12월 말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만큼 좋은 팀들과의 경기가 6경기 밖에는 되질 않는다.
5위 올랜도 매직 (지난 주 7위)
시즌 성적: 9승 3패
동부컨퍼런스에서 서서히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올랜도 매직은, 리그 전체에서 실점부분 1위(90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주 서부에서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샌안토니오와의 경기를 치르고, 이후 마이애미 히트와 목요일 홈에서 경기를 펼친다.
6위 오클라호마씨티 썬더 (지난 주 10위)
시즌 성적: 9승 4패
지난 주 유타 재즈, 보스턴 셀틱스, 휴스턴 로케츠, 밀워키 벅스를 차례로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승 3패를 시즌을 시작한 이후 6승 1패의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젊은 썬더는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주요 부분에서 10위 안에 드는 성적이 하나도 없음에도 팀은 잘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어시스트는 리그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7위 시카고 불스 (지난 주 8위)
시즌 성적: 7승 4패
2승 3패로 불안하게 시즌을 출발했던 불스가, 이후 5승 1패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으로 4번의 원정경기가 기다리고 있는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주목해 볼 만하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불스가 여전히 카를로스 부저라는 거물급 포워드를 가동시키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부저가 복귀한다면 불스는 더욱 강력해 질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8위 유타 재즈 (지난 주 4위)
시즌 성적: 9승 5패
유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여전히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게 만드는 지난 주였다.
앞 주에서 4승 무패를 질주하던 재즈는 지난 주 오클라호마씨티와 샌안토니오에게 무릎을 꿇었다. 제리 슬로언 감독이 친지 장례식 참석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영향이 컸던 것일까?
9위 마이애미 히트 (지난 주 9위)
시즌성적 8승 5패
지난 주 첫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패배한 이후 3연승을 거두더니, 멤피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여기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안그래도 빈약한 인사이드를 책임지던 팀의 리바운더 유도니스 하슬렘이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주 올랜도와의 경기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10위 댈러스 매버릭스 (지난 주 6위)
시즌 성적 8승 4패
매버릭스가 여전히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덕 노비츠키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제이슨 테리도 벤치멤버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다. 하지만 캐런 버틀러는 평균 13득점에 머물고 있고, '매트릭스' 션 매리언은 10득점에 그치고 있다. 팀이 한 단계 상승하기 위해서는 3점슛 성공률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로디 보보아는 도대체 어디있는 것일까?
11위 애틀란타 혹스 (지난 주 16위)
시즌 성적: 8승 5패
괜찮은 팀이긴 하지만 뛰어난 팀임을 증명해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조 존슨이 뛰어난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대단한 선수는 아니다. 문제는 대단한 선수인 것 처럼 연봉을 받게 됐다는 사실이다.
인사이드에서 더욱 강력한 선수가 필요해 보인다. 알 호포드나 조쉬 스미스는 외곽에 어울리는 선수들이다. 시즌 중반 트레이드가 없다면 플레이오프 턱걸이 진출에 만족해야 할 듯...
12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지난 주 12위)
시즌 성적: 8승 6패
브랜든 로이가 부상을 당했다. 웨슬리 메튜 주니어가 그런대로 잘 해주고는 있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로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네이트 맥밀란 감독이 뛰어난 지도자이기에 어느 정도까지는 버텨줄 것이다. 하지만 로이가 없는 블레이저스는 전혀 다른 팀이다.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에이스의 자리를 물려받기에는 아직 너무나도 모자라 보인다.
13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난 주 15위)
시즌 성적: 7승 6패
워리어스로서는 데이빗 리가 너무나도 그리운 상황이다.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데이빗 리를 부상으로 잃기에는 너무나도 큰 출혈이었다. 이후 팀은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좋은 페이스를 부상 하나로 인해 통째로 날려버린 분위기이다. 데이빗 리가 퇴원은 했지만 여전히 1주일 이상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위 피닉스 선즈 (지난 주 17위)
시즌 성적: 6승 7패
피닉스 선즈는 수치상의 기록보다는 더 좋은 팀임에 분명하다. 시즌 초반 13경기 중 5할승률 이상의 팀과의 경기가 10번 이나 있었다.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승률을 끌어 올려갈 것임에 분명한 팀이다.
15위 덴버 너게츠 (지난 주 11위)
시즌 성적: 7승 6패
얼마 전 방송을 통해 찰스 바클리가 이런 표현을 했다. "카멜로 앤쏘니가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것 같다."
가장 적절한 표현인 듯 하다. 카멜로 앤쏘니는 팀이 이기건 지건 간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는 최근의 모습이다.
개인 기량이 워낙 뛰어나기에 개인기록은 뛰어나지만, 너게츠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 뛰는 것 같지는 않다. 동료들 역시 마찬가지로 무기력해만 보인다. 우연의 일치는 절대로 아닌 듯 하다.
16위 인디애나 페이서스 (지난 주 18위)
시즌 성적: 5승 6패
조지타운을 졸업한 센터 로이 히버트의 활약이 엄청났던 한 주였다. 히버트의 이름을 조만간 MIP 후보명단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주 올랜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킬 뻔도 했다. 하지만 히버트가 하워드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었던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이번 주 마이애미, 레이커스와의 경기가 진정한 테스트가 될 전망이다.
17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지난 주 17위)
시즌 성적 5승 9패
지난 주 마이애미 히트를 격파한 것에서, 이 젊은 팀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향상되는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포인트가드 마이크 콘리가 14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해주고는 있지만, OJ 메이요는 평균득점이 4점이나 하락했다. 마크 가솔이 60%의 필드골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에게 더 많은 공격기회를 줘야하지 않을까?
18위 뉴욕 닉스 (지난 주 22위)
시즌 성적: 6승 8패
5연패를 기록한 이후, 포워드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공개적으로 팀에 의욕이 없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팀의 리더로서 아주 좋은 모습이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팀은 3연승을 내달렸고, 스타더마이어는 지난 5경기를 통해 25득점에 9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19위 밀워키 벅스 (지난 주 13위)
시즌 성적: 5승 8패
팀 필드골 성공률 40%정도로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는 힘들 것이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벅스는 리바운드(전체 4위)와 실점(3위)으로 커버하고 있다. 수비는 좋지만 볼을 림 안으로 집어넣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득점부분 전체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20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지난 주 20위)
시즌 성적: 5승 7패
오는 수요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클리블랜드의 전력과 인디애나의 전력을 동시에 가늠해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21위 새크라멘토 킹스 (지난 주 19위)
시즌 성적: 4승 7패
시즌 초반 너무 빨리 깜짝 활약(3승 1패)을 보여주더니 그것으로 전부인 모양이다. 지난 8경기 중 7번을 패했고, 7번의 패배 중 4번의 홈경기였다.
22위 워싱턴 위저즈 (지난 주 27위)
시즌 성적: 4승 7패
존 월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번 주 애틀란타 혹스, 올랜도 매직, 마이애미 히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버거운 상대들임에 확실하지만, 길버트 아레나스가 16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23위 샬럿 밥캣츠 (지난 주 23위)
시즌 성적: 5승 8패
명예의 전당 지도자인 래리 브라운 감독이 지난 6경기 중 4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명예의 전당 지도자인 래리 브라운 감독이 시즌 초반을 1승 6패로 시작했다.
이번 주 밥캣츠는 뉴욕 닉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2연전 경기를 펼친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간의 경기가 주목된다.
24위 토론토 랩터스 (지난 주 28위)
시즌 성적: 4승 9패
자렛 잭보다는 호세 칼데론이 훨씬 효율적인 경기를 운영하는 포인트가드로 보인다. 어시스트도 그렇고 턴오버도 칼데론이 적은 경기를 펼친다. 트레이드를 통해 페자 스토야코비치와 제리드 베이리스를 영입했다. 벤치에서 득점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25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지난 주 26위)
시즌 성적 4승 10패
시즌 초반 1승 7패로 시작한 미네소타가 이후 5할승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마이클 비즐리가 자신의 득점본능을 뽐내고 있고, 케빈 러브가 리바운드에서 기계로 진화하고 있다. 여기에 최악의 드래프트 2번픽으로 꼽히는 다르코 밀리치치가 사춘기를 마무리 한 모양새다. 그는 여전히 25세에 불과하다.
26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지난 주 21위)
시즌 성적: 5승 8패
5연패로 시즌을 시작하더니 이후 정신을 차려 5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좋은 모습이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향후 7경기가 피스톤즈의 올 시즌 운명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쉽지 않은 팀들이 기다리고 있다.
27위 뉴저지 네츠 (지난 주 25위)
시즌 성적: 4승 9패
크리스 험프리스의 활약이 눈에 띈다. 7득점 7리바운드.
28위 휴스턴 로케츠 (지난 주 24위)
시즌 성적: 3승 9패
야오 밍과 애런 브룩스의 존재가 아쉽다. 루이스 스콜라와 케빈 마틴의 기록은 좋다.
29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지난 주 29위)
시즌 성적: 3승 10패
엘튼 브랜드가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안드레 이궈달라는 몸값을 좀 해주길...
30위 LA 클리퍼스 (지난 주 30위)
시즌 성적: 1승 13패
블레이크 그리핀이 지난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44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라는 괴물과 같은 스탯과 함께, 어마어마한 덩크슛을 선보였다. 그저 그리핀의 활약 만이 위안거리이다.
바스켓코리아 주마니 레드웨이 NBA 애널리스트(미국 LA), 오경진 / 사진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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