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호 감독 대행, 35점차 굴욕적 패배에 ‘썩소’

haein7615 / 기사승인 : 2015-02-11 21:23:27
  • -
  • +
  • 인쇄
KDB생명_박수호감독대행

[바스켓코리아 = 인천/최해인 기자] 5연패보다 더 뼈아픈 35점차 대패였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11일(수)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2014~2015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52-87로 패했다.

1쿼터를 10점 리드를 내주며 마친 KDB생명은 2쿼터엔 28점, 3쿼터엔 32점을 뒤지며 마쳤다. 결국, KDB생명은 이 리드를 극복하지 못하고 35점차 대패를 당했다.

무엇보다 KDB생명의 상대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 3분 20초 만에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승리를 예감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KDB생명은 굴욕을 맛볼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박수호 감독 대행은 “전 게임에서 큰 점수 차로 졌는데 거기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은 것 같다. 시작하자마자 리바운드도 많이 빼앗겼다. 하지스나 고참 선수들이 정신을 못 차렸고 골고루 플레이가 안되더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KDB생명은 이 날 경기서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23-47), 야투 성공률(30%), 어시스트(9-25) 등 대부분의 기록서 크게 뒤지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우선, KDB생명은 린제이 테일러(202cm, 센터)의 공백으로 높이서 큰 열세를 보였다. 박 감독 대행은 “전 게임까지만 해도 점수 차는 많이 났어도 내용 면에서 나쁘다고는 생각 안했다. 그러면서도 높이에서 뒤지니까 한 두게임은 버틸 수 있어도, 결국 힘들 거란 예상은 했다. 그런데 그 고비가 너무 빨리 온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박 감독 대행은 “무조건 연습을 통해서 조직력을 강화시켜야겠다. 오늘도 연습을 하고 나온 건데...”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수비든 공격이든 뭐라도 잘 됐어야 했는데,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긴 게 상대에 리드를 준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감독대행은 무엇보다 ‘고참 선수’와 ‘하지스’에 대해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인터뷰 내내 “고참 선수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하지스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계속해서 덧붙였다.

박 감독 대행은 로니카 하지스(180cm, 가드)에 대해 “하지스가 문제다. 하지스가 패턴을 아직도 모른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또, “아무리 린제이가 없지만 하지스가 연습을 해도 게임할 때 안 맞으니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고충을 전했다.

또, 박 감독 대행은 “고참 선수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팀을 잘 잡아줘야 했다”며 고참 선수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사진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