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구리/조덕현 기자] “높이가 낮다보니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구리 KDB 생명은 1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2014~2015여자프로농구에서 용인 삼성 블루밍스에 66-77로 패했다. KDB 생명은 이날 패배로 6연패를 당하며 24패(5승)가 되어 최하위를 계속해서 유지했다.
KDB 생명에서는 로니카 하지스(18점 6어시스트), 조은주(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소담(15점 7리바운드)이 분전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DB 생명은 1쿼터를 22-12. 10점차로 앞서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초반에는 삼성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빠른 속공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삼성에게 2쿼터 26점을 실점했고, 3쿼터에는 22점을 먹히면서 아쉬운 경기를 했다.
경기 후 박수호 감독대행은 “높이에서 리바운드를 너무 빼앗겨서 힘든 경기를 했다”며 “선수들의 체력부담 때문에 진 것 같다”고 총평을 했다. 이어 “하지스가 포스트업 공격을 할 때 다른 선수들이 다 서있었다”며 “중요할 때 한채진과 김소담의 에러가 연거푸 나온 것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잘했다”며 “작은 선수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잘 버텼다”고 패배했더라도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리고 4쿼터 초반 김소담이 다치면서 잠시 벤치로 들어갔다. 박수호 감독대행은 “큰 부상은 아니다”며 “하루정도 쉬면 나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잔부상이야 상대팀도 다 있는 것이고 열심히 하다가 다쳤으니 휴식을 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KDB 생명은 높이가 낮았지만, 오히려 삼성에게 속공을 많이 허용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리바운드를 뺏기니까 자연적으로 첫 패스가 빨리 나간 점이 속공을 많이 허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KDB 생명이 6연패 중인 것에 대해 “연패를 탈출하고 싶다고 탈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 테일러도 걷고 조깅 중이지만, 다음 경기도 못 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작은 선수들이 이 상황을 잘 이겨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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