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37승 20패) 111 - 100 휴스턴 로케츠(36승 18패)
댈러스가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1쿼터부터 근소한 리드를 잡은 댈러스는 2쿼터에 30점을 몰아넣으며 전반을 54-43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댈러스의 리드는 계속됐다. 3쿼터에만 33점을 몰아친 댈러스는 이날 최다인 20점 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휴스턴이 아니었다. 휴스턴은 3쿼터와 반대로 4쿼터에 33점을 집중하면서 댈러스의 꽁무니를 바짝 쫓았다. 하지만 결국 전반에 벌어졌던 11점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댈러스 매버릭스
알 파룩 아미누 17점 12리바운드
데빈 해리스 1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3개
타이슨 챈들러 10점 14리바운드
댈러스는 벤치에서 나선 선수들이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데빈 해리스와 알 파룩 아미누를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벤치에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17점씩 올리면서 댈러스가 치고 나가는데 큰 힘이 됐다. 게다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면서 이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여기에 찰리 빌라누에바도 있었다. 빌라누에바는 이날 단 13분여를 뛰고 3점슛 3개를 포함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빌라누에바는 이날 3점슛 3개를 시도해 모두 집어넣으면서 남다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벤치에서 이들이 살아난 댈러스는 이날 무려 여덟 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주전들도 모두 10점 이상씩 올리면서 댈러스가 고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덕 노비츠키와 챈들러 파슨스 그리고 먼테 엘리스까지 모두 +10 이상의 높은 코트마진을 선보이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노비츠키와 파슨스는 이날 30분도 안 되는 시간을 소화했다. 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은 이날 총 10명의 선수들을 고루 기용했다.
레존 론도는 복귀전을 가졌다. 론도는 지난 1일에 있었던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도 되지 않아 부상을 당했다. 당시 루즈볼 경합을 하던 론도는 볼을 살리기 위해 달려가던 리처드 제퍼슨의 무릎에 얼굴이 세차게 강타당했다. 결국 론도는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고, 안변부 골절을 당했다. 눈 주변부와 코뼈에 골절이 있었고, 끝내 무기한 아웃됐다. 약 3주의 시간을 뒤로 하고 코트로 돌아온 론도는 이날 약 20분을 뛰며 13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6실책을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연패는 피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한 댈러스는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휴스턴을 상대하는 백투백을 치렀다. 강팀들과 연이어 대결하며 숨 가쁘게 후반기에 돌입한 댈러스는 이후 일정이 만만치 않다. 23일에 안방에서 샬럿 호네츠를 상대한 이후 토론토 랩터스(홈)와 애틀랜타 호크스(원정)를 차례로 마주한다.
휴스턴 로케츠
제임스 하든 2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6실책
트레버 아리자 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실책
조쉬 스미스 15점 4리바운드 5실책
휴스턴은 이날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휴스턴이 이날 저지른 실책의 총합은 21. 이는 댈러스 보다도 4개가 많은 수치다. 그 중에서도 주축인 제임스 하든, 트레버 아리자, 조쉬 스미스가 도합 15개의 실책을 저지르면서 아쉽게 이날 경기를 망치고 말았다. 댈러스도 많은 실책을 범한 것을 볼 때 이들이 조금만 실책을 줄였더라면 경기의 향방은 어떻게 됐을 지 장담하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은 이날 무려 12개의 3점슛을 폭발시켰다. 리그를 대표하는 3점슛을 던지는 팀답게 이날도 어김없이 많은 3점슛이 상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에 이에 필요한 시도는 무려 37개. 성공률은 32.4%로 다소 아쉬웠다. 코리 브루어가 홀로 5개를 시도했는데 모두 실패했다. 아리자는 11개를 던져 4개, 하든은 5개 중 3개, 제이슨 테리는 7개 중 2개를 넣었지만, 하든을 제외하고는 성공률이 전혀 양호하지 못했다.
[프리지오니 트레이드] http://www.basketkorea.com/2015/02/122483.htm
[맥대니얼스 트레이드] http://www.basketkorea.com/2015/02/122479.htm
휴스턴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두 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휴스턴은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닉스로부터 파블로 프리지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부터 K.J. 맥대니얼스를 영입했다. 이들의 합류로 휴스턴의 백코트는 더욱 두터워졌다. 다만 백전노장인 프리지오니를 데려오는데 미래의 2라운드 티켓을 2장이나 내준 것은 다소 아쉬운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다만 프리지오니는 플레이오프와 같은 큰 경기에서 자신의 경험을 십분 발휘해 줄 것으로 보이며, 맥대니얼스는 필라델피아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득점력을 보인 만큼 벤치에서 나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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