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Daily NBA] 제임스, 역대 포워드 최다 어시스트 달성! … 클리블랜드 3연승

Jason / 기사승인 : 2015-02-25 12: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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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3연승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변함없는 상승세를 과시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역대 포워드 최다 어시스트를 당성한 가운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케빈 러브의 3점슛도 불을 뿜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전반을 리드했지만 끝내 역전패를 당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23승 34패) 93 - 10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6승 22패)



초반은 클리블랜드가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내 디트로이트가 역전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안팎의 조화를 내세워 2쿼터에만 35점을 퍼부었다. 결국 전반에만 62점을 올린 디트로이트는 53점에 그친 클리블랜드에 9점차로 리드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후반에 180도 바뀌었다. 클리블랜드가 끝까지 안정된 경기력으로 49점을 올린 반면 디트로이트는 31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레지 잭슨 22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그렉 먼로 12점 14리바운드



안드레 드러먼드 17점 10리바운드



디트로이트가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을 잘 치르고도 분위기를 후반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전반에 62점을 올리면서 최대 14점차 리드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에 단 31점을 보태는데 그치면서 역전패를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3쿼터에 단 12점에 그친 것이 실로 뼈아팠다. 2쿼터에만 35점을 퍼부은 것에 비해 너무 대조적이었다.



레지 잭슨은 역시 주전으로 나서서 자기가 주도적으로 했을 때 잘 하나 보다. 잭슨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음에도 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단 한 경기 만에 손발이 맞은 것일까, 이날은 팀에서 가장 많은 22점을 포함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입증했다.



잭슨이 공격을 주도하는 사이 외곽에서는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가 3점슛 5개를 포함 21점을 보탰다. 골밑에서는 그렉 먼로와 안드레 드러먼드가 29점 24리바운드를 합작했다. 잭슨과 함께 트레이드로 친정에 돌아온 테이션 프린스도 7점 4리바운드를 곁들이며 30분 이상 코트를 누볐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이날 벤치에서의 지원이 부족했다. 디트로이트의 세컨유닛은 이날 14점을 보태는데 그쳤다(클리블랜드 23점)



전반기 막판부터 안방에서 5연전을 치르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후반기부터 시카고 불스와 워싱턴을 연거푸 잡아내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이에 클리블랜드를 잡을 지도 관심사였다. 클리블랜드까지 잡아냈다면, 갈 길 바쁜 강팀들을 잇달아 연파한 셈이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날 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큰 걱정할 필요 없다. 다음 상대가 뉴욕 닉스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케빈 러브 2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8개



르브론 제임스 19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티모피 모즈고프 14점 6리바운드 4블락



클리블랜드가 후반기 들어 연승을 이어갔다. 후반기를 동부원정 3연전(전반기 포함 시 4연전)을 치른 클리블랜드는 가뿐하게 3연승을 거두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19경기에서 17승 2패를 거두고 있을 정도로 최근 페이스도 좋다. 게다가 워싱턴이 알아서 고꾸라지면서 이미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이 기세라면 시카고를 따라잡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음 상대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The King' 제임스가 이날로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지난 뉴욕과의 경기에서 앨런 아이버슨을 제치고 정규시즌 누적득점에서 22위에 이름을 올린 제임스는 이날 3쿼터 초반에 이날 5번째 어시스트를 보내면서 역대 포워드들 중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종전 기록 스카티 피펜의 6,135어시스트). 제임스는 러브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6,136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포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는 이날 도합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도합 6,142어시스트를 올렸다.



# 역대 포워드 부문 어시스트 순위



1. 6,142 르브론 제임스



2. 6,135 스카티 피펜 (역시 피펜!)



3. 6,114 존 하블리첵



4. 5,695 래리 버드



5. 5,375 케빈 가넷 (아저씨는 빅맨이지 않나요?!)



더욱 더 놀라운 것은 제임스가 19시즌을 뛴 코비 브라이언트보다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 제임스의 어시스트(6,142)는 브라이언트(6,122)를 이미 넘어섰다. 피펜을 넘어선 그는 이제 역대 전설적인 가드들의 기록마저 넘보고 있다. 역대 누적어시스트에서 2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제임스는 이제 'Mr. Clutch' 제리 웨스트를 넘보고 있다. 웨스트는 통산 6,2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현역 선수 어시스트 순위



1. 10,335 스티브 내쉬



2. 8,303 안드레 밀러



3. 6,671 크리스 폴



4. 6,131 르브론 제임스



5. 6,122 코비 브라이언트



데뷔 12년차인 그는 일찌감치 6,000어시스트를 돌파했다. 하물며 그는 포인트가드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 흐름이라면 10,000어시스트도 넘볼 수 있을 정도. 이미 아이버슨을 넘어서면서 득점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제임스는 리바운드까지 더해 역대 최초인 30,000점 8,000리바운드 8,000어시스트를 달성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더불어 역대 5명밖에 없는 10,000어시스트 클럽에도 가입할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 '그냥 놀라면서 봐야하는' 역대 어시스트 순위



1. 15,806 존 스탁턴



2. 12,091 제이슨 키드



3. 10,335 스티브 내쉬



4. 10,334 마크 잭슨



5. 10,141 매직 존슨



제임스가 다방면에서 공격을 주도한 사이 이날은 케빈 러브가 공격의 전면에 나섰다. 러브는 이날 무려 8개의 3점슛을 꽂아대며 디트로이트의 림을 맹폭했다. 이는 러브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이다. 러브는 특히 3쿼터에만 20점을 퍼부으면서 이날 클리블랜드가 재역전하는데 큰 힘을 실었다. 러브는 3쿼터 5분 32초 동안 홀로 20점을 퍼부었는데, 그 때 디트로이트가 올린 점수는 3점에 불과했다.



카이리 어빙과 J.R. 스미스의 3점슛이 터지지 않았음에도 러브가 워낙에 활화산과 같은 3점슛을 퍼부으면서 이들의 외곽공격 누수를 최소화했다. 대신 이만 셤퍼트와 제임스 존스가 각각 2개씩의 3점슛을 겨들였다. 러브가 공격을 주도한 사이 골밑에서는 모즈고프가 힘을 냈다. 모즈고프는 단 20점을 뛰고도 효율적인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클리블랜드의 가운데를 지켰다. 모즈고프는 이날 +20의 코트마진을 기록하며 +27을 기록한 제임스와 함께 클리블랜드의 수비에 위력을 더했다.



한편 이날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첫 선에 나선 퍼킨스는 단 2분 10초만을 뛰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서서히 출전시간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골밑 보강을 마친 클리블랜드가 어떤 위력을 선보일 지가 더욱 주목된다. 모즈고프가 20여분을 뛰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달라진 클리블랜드가 퍼킨스마저 더하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퍼킨스가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들어온다면 트리스탄 탐슨과 함께 벤치에서 인사이드 로테이션을 두텁게 해줄 전망이다.



션 메리언은 끝내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하다. 메리언은 왼쪽 엉덩이 부상으로 2주 결장해야 한다. 전반기에 포지션을 넘나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메리언이 시즌 막판에 돌아온다면 클리블랜드의 로스터는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 경험이 있는 메리언과 퍼킨스 그리고 마이크 밀러가 플레이오프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덧입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가 더 무서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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