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안양/조덕현 기자] 초반부터 몰아친 KGC가 모비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안양 KGC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모비스를 81-57로 꺾었다. KGC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7위 부산 케이티(22승 28패)와 반경기차로 좁혔다. 반면 모비스는 지난 경기의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패배를 당하며 2위 원주 동부(35승 15패)와 반경기차로 좁혀졌다.
KGC에서는 리온 윌리엄스가 20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강병현과 양희종도 각각 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모비스는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3점 12리바운드로 홀로 고분 분투했다. 그러나 팀원들의 득점 가담이 저조하며 빛이 바랬다.
▲ 1쿼터, KGC 27-11 모비스 : ‘득점 폭발’ KGC, ‘대량 실점’ 모비스
KGC는 이날 선발로 박찬희, 강병현, 양희종, 오세근, 윌리엄스를 내세웠다. 모비스는 양동근, 전준범, 문태영, 함지훈, 라틀리프가 먼저 나섰다. KGC는 윌리엄스의 2점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양희종의 속공 2점과 오세근의 득점 인정 반칙으로 모비스를 몰아붙였다.
모비스는 초반 KGC에 0-7로 끌려갔다. 팀의 첫 득점을 올린 선수는 전준범이었다. 윌리엄스를 앞에 놓고 2점을 성공시켰다. KGC도 오세근이 돌파로 기세를 이어나갔다. 골밑에 3명의 선수가 있었지만, 여유롭게 점수를 추가했다.
이어 KGC는 윌리엄스와 양희종이 각각 2점과 3점을 폭발시키며 14-2로 모비스에 앞서나갔다. 유재학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러 전열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양동근이 중거리 슛을 성공하였다. 그러나 KGC는 오세근과 박찬희가 각각 2점씩 넣으며 흐름을 멈추지 않았다.
모비스는 라틀리프가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3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윌리엄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2점을 기록하며 힘을 냈다. KGC는 강병현이 전준범을 밀어내며 슛을 성공했다. 또한 양희종이 탑에서 3점 슛을 폭발시키며 23-9로 점수가 벌어졌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점수가 벌어지자 2분 55초경 강병현과 양희종을 빼고 이정현과 최현민을 투입시켰다. 그리고 1쿼터 막판 윌리엄스와 양동근이 각각 2점씩 올려주며 쿼터가 마무리 됐다.
▲ 2쿼터, KGC 22-15 모비스 : ‘더 달아난’ KGC, ‘계속된 부진’ 모비스
KGC는 2쿼터 첫 득점도 이정현이 올려주며 1쿼터의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박찬희가 더블클러치로 3명의 수비수를 무력화 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모비스는 4점을 먼저 내주고 시작했다. 그래도 라틀리프가 자유투로 2점을 만회하며 힘을 냈다.
KGC는 박찬희가 중거리 슛으로 다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모비스는 2분이 지나자 송창용을 빼고 문태영을 집어넣으며 공격력을 보강하려했다. KGC도 문태영이 나오자 양희종이 투입되며 둘의 맞대결은 1쿼터에 이어 계속되었다.
이어 KGC는 윌리엄스가 연속으로 4점을 기록했다. 모비스는 라틀리프가 2점을 추가하며 힘을 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부족했다. KGC는 최현민과 이정현이 각각 2점과 3점을 넣으며 계속해서 점수를 벌려나갔고, 모비스는 라틀리프가 2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모비스는 문태영이 테일러에게 반칙을 당하며 자유투로 경기 시작 첫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양희종을 앞에 놓고 중거리 슛을 성공하며 첫 야투를 성공했다. KGC는 오세근이 2점을 기록하였고, 이정현도 3점을 올리며 점수를 더 벌려갔다. 또한 양희종이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을 추가하였고, 모비스의 라틀리프도 2점을 기록하며 전반이 마무리 되었다.
▲ 3쿼터, 모비스 17-16 KGC : '분전했던' 라틀리프, '주춤한' KGC
양 팀의 3쿼터는 KGC의 윌리엄스가 자유투로 1점을 성공하며 시작됐다. 그리고 또다시 윌리엄스가 라틀리프를 상대로 득점을 추가하며 52-26이 되었다. 반면 모비스는 문태영이 양희종에 수비에 막히고 양동근도 부진을 거듭하며 점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도 라틀리프가 2점을 올려주며 3분 40초 만에 3쿼터 첫 득점을 넣었다.
또한 KGC는 윌리엄스가 자유투로 2점을 추가했고, 모비스는 송창용이 2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박구영이 3점을 기록하며 점수는 54-34가 되었다. KGC는 작전타임 후 오세근이 2점을 추가하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모비스에서는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득점을 올려주었다.
2분이 남았을 무렵 KGC에서는 조셉 테일러가 오픈 3점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에 모비스에서는 라틀리프가 2점을 기록하며 맞불을 놓았다. 그리고 KGC는 강병현이 연속 4점을 올리며 더욱 기세를 늦추지 않았다. 모비스는 이대성이 3점을 집어넣으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 4쿼터, KGC 16-14 모비스 : '여유로운 경기 운영' KGC, ‘야투 부진’ 모비스
모비스는 4쿼터 이대성이 2점을 기록하며 좋은 시작을 보였다. 그러나 KGC도 강병현이 중거리 슛으로 맞불을 놓으며 점수 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그리고 모비스는 아이라 클라크가 2점을 넣어주며 힘을 냈다. 그는 득점을 올리자마자 라틀리프로 교체되며 표정이 어두운채 벤치로 물러났다.
KGC는 윌리엄스가 공격리바운드를 잘 잡아내며 득점 인정 반칙으로 3점을 기록했다. 그러자 모비스는 이대성이 스틸로 2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모비스의 야투가 좋지 못했다. 5분 동안 시도한 8개의 야투 중 3개만을 넣었고, 3점 슛(3개)은 모두 놓쳤다.
KGC는 경기가 기울자 막판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다. 고른 선수기용을 보이며 경기를 잘 마무리 했다. 반면 모비스는 경기 내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며 결국 패배를 당하게 됐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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