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전도사’ 정인교 감독, “신한은행의 저력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haein7615 / 기사승인 : 2015-02-25 21: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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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_정인교감독

[바스켓코리아 = 최해인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신한은행은 25일(수)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2014~2015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원정경기서 청주 KB스타즈를 71-62로 꺾었다.

신한은행은 카리마 크리스마스(30점 16리바운드), 김단비(15점 7리바운드)가 공격을 주도했고, 신정자(9점 7리바운드), 곽주영(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규희(5점 3어시스트)가 힘을 보태며 3위 KB스타즈를 상대로 안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이 승리로 23승(9패)째를 거두며 남은 정규리그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은 “걱정이 많았던 시즌이다”라고 운을 떼며, “2위를 확정하고 나니 정신적으로 편안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모자란 부분이 많다. 시즌 전 대표팀 파견 등으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었는데, 그래도 선수들이 잘 극복을 해줬다”며, “아직 경기가 남았지만, 신한은행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즌 이었다”라는 ‘2위’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신한은행을 만난 정인교 감독은 “선수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농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 감독은 2위를 확정 지으며, “선수들이 어느 정도 이 스타일에 적응을 해 가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행복한 농구를 추구하는 ‘행복 전도사’ 정 감독의 가르침(?)에 따라, 신한은행은 올 시즌 ‘2위’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 날 경기서 2위를 확정지은 정 감독은, 이 경기를 통해 거둔 성과와 보완해야할 점들을 정리했다. 정 감독은 “김연주가 슈터로서 감이 왔다. 그리고 곽주영, 신정자. 크리스마스의 빅 라인업이 수비서 힘을 내줬다. 이런 부분들은 큰 경기에서도 지속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며 이 날 거둔 성과들을 플레이오프까지 이어가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또, “공격에서의 마무리, 특히 속공에서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공격을 정돈 해야겠다”는 신중함을 보였다. 이렇게 신한은행은 이 경기를 통해 2위라는 성과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정리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수고들 많이 했다”며, “시즌 초에 불안했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시선과 평가들을 극복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이제 4경기가 남았다. 다 충실하게 할 것이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은 쉬게 해줄 것”이라는 남은 4경기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짧게 언급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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