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B-Easy' 마이클 비즐리(포워드, 206cm, 107kg)가 NBA로 돌아온다.
『NBA.com』에 따르면, 마이애미 히트가 비즐리와 1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비즐리는 이번 시즌을 중국에서 보냈다. 하지만 소속팀인 상하이 샥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다.
비즐리는 상하이와 단년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에서는 총 37경기에 나서 평균 27.1점 10.4리바운드 5.2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도 51.3%로 단연 높았다. 또한 2015 CBA 올스타전에 나서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즐리는 이날 무려 59점을 득점했다.
지난 여름 이곳저곳에서 이적시장의 문을 두드렸지만, 비즐리에게 손을 내민 팀은 없었다. 하물며 친정인 마이애미 히트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이즈가 애매한데다 뚜렷한 활약을 남기지 못하면서 여러 팀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비즐리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에서 51경기에 나서 15.1분을 소화하며 7.9점 3.1리바운드(.499 .389 .772)를 올렸다. 하지만 끝내 마이애미로부터 재계약 통보를 받지 못했고, 이후 다른 팀들과의 워크아웃을 가지기도 했지만 비즐리와 계약을 맺으려는 팀은 없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최근 팀의 주득점원인 크리스 보쉬가 폐혈전 증세로 끝내 시즌아웃되고 말았다. 보쉬의 공백으로 당장 공격에서 누수가 예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골밑에서의 공백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골밑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비즐리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계약으로 조금씩 기회를 줘 본 이후 남은 시즌을 함께 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판단된다. 비즐리는 데뷔 때 달았던 30번을 달게 될 예정. 참고로 지난 시즌에는 8번을 달고 뛰었다.
한편 마이애미는 현재 25승 31패를 기록하며 남동지구 3위에 올라 있다. 동부컨퍼런스 전체에서는 7위에 올라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다시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으며 NBA로 돌아온 비즐리가 팀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가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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