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프리뷰] ‘불안감 드러낸’ 전자랜드, ‘4연승 중’ LG

duk hyun / 기사승인 : 2015-02-28 16:45:13
  • -
  • +
  • 인쇄

YYW_8051_1422694664_photo



[바스켓코리아 = 조덕현 기자] KCC에 패배하며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진 전자랜드와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달리는 LG가 만난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에 78-82로 패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매직넘버(-1)를 지우지 못했다.

창원 LG는 지난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동부를 83-76으로 꺾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렸으며 고양 오리온스(29승 22패)와 공동 4위를 유지했다.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은 3승 2패로 LG의 우세였다. 전자랜드는 3~4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승 2패로 상대 전적에서 동률을 만들었지만, 5차전에 패배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반면 LG는 최근 만난 5차전에서 13점차 승리를 따내며 흐름이 좋다. 과연 6차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들의 승부는 28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불안한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지난 KCC전에 자력으로 매직넘버를 지우지 못했다. 또한 KCC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 4패로 뒤지며 약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번 유도훈 감독은 전자랜드의 기복 있는 경기력에 걱정을 토로했다. “우리는 8연승도 8연패도 할 수 있는 팀이다”라며 근심어린 표정을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 연승과 연패가 자주 있어왔다. 전자랜드는 초반 9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쳐지다가 6연승을 달리며 중위권으로 도약에 성공했다. 이후 2연패, 3연승, 2연패, 2연승으로 시즌을 치르다가 2월 4일부터 4연승을 질주했다. 당시만 해도 4~5위를 따라잡을만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후 다시 3연패에 빠지며 더 이상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결국 유도훈 감독은 이러한 경기력을 걱정한 것이다. 강팀은 연승을 길게 하고 연패를 적게 해야 하지만, 전자랜드는 연승과 연패를 비슷하게 하면서 5할 승률에 -1이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SK를 이기고 KCC를 만나는 일정이라 분위기도 좋았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KCC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게 됐다. 특히 리카르도 포웰과 정영삼이 각각 24점 19점으로 좋은 역할을 하며 순조로운 공격을 했지만, 수비에서 드숀 심스(20점), 하승진(19점)을 막지 못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상대들은 공격력이 좋은 팀인 만큼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서 이날 만나는 공격 1위의 팀 LG를 상대로 자신들의 수비를 정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과연 전자랜드는 LG의 날카로운 창을 잘 막아낼 수 있을까?

▲ 동부까지 꺾으며 4연승 질주 중인 LG

반면 LG는 다시 연승행진을 가동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의 상대로 유력한 고양 오리온스(2월 15일)전에서 대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지만, 이후 만난 상대들인 KGC, 모비스, SK, 동부를 만나 4연승을 질주했다. KGC를 제외하면 모두 LG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팀이기에 연승을 뜻 깊었다.

결국 2015년 들어 치른 19G 중 17승 2패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서의 고공비행을 기다리고 있다. 비록 2패가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확률이 높은 동부와 오리온스에게 패했지만, 제퍼슨과 문태종이 버틴 LG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그리고 2015년 첫 패를 안긴 동부와의 경기에서 복수를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제퍼슨과 김종규가 각각 30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4점 10리바운드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메시(10점)와 문태종(10리바운드)도 힘을 보태며 수비력 1위 팀인 동부에게 83점이란 고득점을 올렸다.

또한 제공권에서 50-24로 완벽하게 앞서며 선수들의 집중력도 높았다. LG는 이러한 기세로 전자랜드를 만난다. LG는 전자랜드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며 우세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만난 5차전에서도 13점차의 승리를 따냈다. 그래서 LG 선수들의 자신감은 높아져있다. 과연 LG는 전자랜드를 꺾고 5연승을 질주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