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시카고 파우 가솔, 미네소타전 결장

Jason / 기사승인 : 2015-02-28 16: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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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의 '올스타 포워드' 파우 가솔(센터-포워드, 213cm, 113.4kg)이 나서지 않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가솔이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가솔은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지난 슈팅 연습 도중 통증을 호소했다.



이를 탐 티버도 감독이 확인했고, 다가오는 경기에서 출장시키지 않을 뜻을 내보냈다. 가솔은 이번 시즌 시카고에서 경기당 18.4점 12.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시카고의 핵심 빅맨으로 자리를 잡았다. 조아킴 노아와의 공존에도 문제가 없음을 드러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가솔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카고 유니폼을 입었다는 것이다. 가솔은 지난 여름에 LA 레이커스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시카고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가솔은 레이커스에서 두 차례 우승을 포함 세 번이나 팀을 서부컨퍼런스 챔피언으로 견인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줄곧 가솔을 트레이드하려고 갖은 애를 다 썼다.



결국 가솔의 마음은 돌아섰다. 레이커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적을 택했으며, 시카고에서 자신이 여전히 리그 정상급 빅맨임을 여실히 입증했다. 흡사 시카고에서 여러 시즌을 뛴 선수처럼 팀에 잘 녹아들면서 이적 첫 시즌 만에 팀의 중추로 거듭났다. 하물며 생애 첫 올스타 주전 자리를 꿰차는 등 흡사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시카고의 현재 상황은 만만치 않다. 데릭 로즈가 오른쪽 무릎의 반월판 제거술을 받았다.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당초 시즌아웃이 될 것이라는 소식에 비해서는 다행이지만, 로즈가 다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점은 시카고에게 큰 손실이 될 것이 뻔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미 버틀러는 다소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 단순 활약상만 보더라도 전반기에 비해서는 확실히 떨어진 모습이다. 이번 시즌 39.2분을 소화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뛰어온 것이 결국 화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의 티버도 감독은 최근에야 토니 스넬을 중용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가솔까지 자세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상증세를 호소했다. 팀의 골밑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가솔이 빠지게 된다면, 시카고로서는 공격은 물론 높이에서의 이점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지 깁슨과 니콜라 미로티치가 가솔의 공백을 잘 메울 것으로 여겨지지만, 간판급 빅맨이 빠진 것만으로도 적잖은 타격인 셈이다.



무엇보다 시카고는 갈 길이 바쁘다. 이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지구 선두 자리를 뺐기고 말았다. 시카고는 현재까지 36승 22패를 기록하며 중부지구 2위에 올라 있으며 동부컨퍼런스 전체에서는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워싱턴 위저즈가 추락하면서 상위시드는 무난히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안심할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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