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지난 2013-2014시즌 인천 신한은행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앨레나 비어드(33, 185cm)가 소속팀 LA 스팍스와 재계약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27일 “지난 3시즌 동안 LA와 함께한 앨레나 비어드가 LA와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비어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3경기 모두 선발 출장해 평균 8.5득점, 2.5어시스트, 2.6리바운드 등을 기록했다. 또 개인 통산 5번째로 올 디펜시브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워싱턴 미스틱스에 입단한 비어드는 입단 후 2009시즌까지 5시즌을 워싱턴에서 보냈다. 그러나 부상악재가 비어드에게 찾아왔다. 비어드는 부상으로 2010, 2011시즌을 통째로 날려야 했다. 다행히 2012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LA에 합류한 후 안정적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비록 부상 전 보여줬던 폭발적인 득점력은 사라졌지만 경험이 쌓이며 베테랑 가드로서의 안정감을 갖게 됐다.
또 한국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05년 겨울시즌 신세계(현 하나외환)를 통해 국내여자프로농구에 모습을 드러낸 비어드는 한국에서 보낸 세 시즌 동안 평균 27.7득점, 10.9리바운드, 3.0어시스트의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득점기계라는 별명을 얻은 비어드는 2005년 겨울리그에서 외국인선수상과 득점상을 동시에 석권했고, 2006년 1월 26일에는 WKBL 외국인선수 최초로 트리플더블(31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작성해내기도 했다. 같은 해 득점상과 3득점상, 3점야투상을 휩쓸었다.
2013-2014시즌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은 비어드는 6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예전 같이 폭발적인 득점력은 사라졌지만 알토란같은 활약(평균 8.5득점, 3.9리바운드, 1.3스틸)을 펼치며 신한은행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사진 = LA 스팍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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