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고양/조덕현 기자] “부담을 가진다고 좋은 것은 없다.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르겠다”
고양 오리온스는 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 88-90으로 패했다. 오리온스는 이날 패배로 6연승을 종료하였고 공동 4위인 LG가 KCC에 승리를 거두며 5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그래서 오리온스는 8일 창원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오리온스는 리오 라이온스(32점 4리바운드), 이승현(2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일영(13점 4리바운드 3스틸), 김동욱(12점 5어시스트)이 분전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리온스는 1쿼터 초반 SK에게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1쿼터 중·후반부터 득점력이 살아나며 점수 차를 좁힌 채 2쿼터를 맞이했다. 그리고 오리온스는 2쿼터에 라이온스가 10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결국 SK에게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3쿼터에 SK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좋지 못했다. 그리고 4쿼터,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내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4위를 확정지을 수 있느냐는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리게 됐다.
오리온스는 연장전에서 경기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가며 승리를 노렸지만, 아쉽게 마지막 공격을 실패하며 5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아쉽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제공권의 열세와 페인트 존에서 많은 실점을 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했다.
또한 추 감독은 “트로이(길렌워터)가 부진한 부분이 아쉬웠다”며 “파울 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기 플레이를 못한 부분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못 살린 것 같다”고 했다. 그래도 추 감독은 김동욱을 칭찬했다. “동욱이가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며 “(박)상오가 매치업상 계속 미스매치를 유발하며 골밑을 공략했는데 동욱이가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줬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날 오리온스는 경기에서 패배하며 5위로 창원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차피 상대는 똑같다”며 “원정 경기라 부담되지만, 부담을 가진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즐기는 입장이 되어서 경기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LG와 최근 맞대결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자신감을 얻은 채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창원에서 2승을 할 목표로 내려가겠다”고 하며 “지나간 것은 잊고 수비를 단단히 하며 LG전에 집중하겠다”는 말을 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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