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프리뷰] ‘높이’와 ‘조직력’의 대결, ‘집중력’과 ‘자신감’이 중요

duk hyun / 기사승인 : 2015-03-09 08: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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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조덕현 기자] 리바운드 1위와 최소 실책 1위가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9일(월)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vs 인천 전자랜드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치러진다. 정규리그 두 팀의 상대전적은 4승 2패로 SK가 우세했지만, 최근 만난 2번의 대결에서 전자랜드가 승리를 따냈다. 그래서 어떤 팀이 승리를 따낼지 오리무중이다. 과연 SK와 전자랜드의 1차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리바운드 1위의 팀, SK & 불안한 점은?

이번 시즌 제공권에서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한 팀은 SK였다. SK는경기당 평균35.28개로 안양 KGC(2위, 34.28개)를 1개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SK가 자랑하는 포워드진의 활약이 숨어있었다. 리바운드 순위로 보았을 때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선수는 애런 헤인즈(5위, 8.54개)였다. 이어 김민수(21위, 4.98개), 코트니 심스(22위, 4.92개), 박승리(25위, 4.62개), 박상오(32위, 3.94개), 최부경(33위, 3.83개)순이었다.

이번 시즌 헤인즈를 제외하면 20위권에 있는 선수가 한명도 없었다. 그러나 SK는 팀 리바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어느 팀을 만난도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았다. 이는 위에서 말한 포워드진이 돌아가며 활약을 해주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실에 오기 전 경기 기록을 확인한다. 그리고 포워드진의 리바운드 개수를 세며 승리한 이유나 패배한 이유를 기자들에게 설명한다. 그만큼 문 감독은 SK의 약점을 알기에 선수들의 적극적인 경기력을 보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이번 전자랜드전도 김민수, 박승리, 박상오, 최부경이 20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합작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SK



하지만 이번 시즌 전자랜드와 6번을 대결하며 제공권에서는 대등한 게임을 했다. 1차전(28-39), 2차전(30-32), 3차전(34-37), 4차전(41-39), 5차전(35-32), 6차전(39-31)까지 밀리는 경기도 많았으며 팀 리바운드가 많다고 꼭 이기지는 못했다. 반면 제공권에서 지더라도 이기기도 했다.

문제는 실책의 개수에서 갈렸다. 전자랜드와 최근 만난 5~6차전에서는 평균 12.5개의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다. 그러나 4연승을 달린 1~4차전은 9개의 실책을 범하며 평균 3.5개를 덜 했다. 결국 이번 게임에서도 얼마나 적은 실수를 하는지가 승부에 중요한 키가 될 것이다.

▲ 최소 실책 1위 팀, 전자랜드 & 보완점은?

SK가 리바운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면 전자랜드는 최소 실책 1위(10.07개)의 팀이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농구도 실수가 적어야지만 승리를 따낼 수 있다. 그래서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적은 실책으로 6위에 오를 수 있었다.

전자랜드에서 제일 실책이 많았던 선수는 리카르도 포웰(10위, 1.96개)였다. 이어 테렌스 레더(33위, 1.41개)였으며 남은 멤버들은 40위권 밖이었다. 그만큼 선두들이 집중력있는 경기를 했다는 것이다.

전자랜드



이번 경기는 SK. 전자랜드는 SK에게 초·중반 약한 면모를 보였으나 최근 대결에서는 자신감을 찾았다. 5~6차전에서는 평균 8.5개의 실책을 범하며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1~4차전에서는 평균 12.5개를 하며 승리했을 때보다 4개정도 더했다. 그래서 전자랜드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전자랜드의 보완점은 포인트가드의 자신감 회복이다. 유도훈 감독은 정규리그 막판 모비스전에서 패배를 당한 뒤 박성진과 김지완의 1번 포지션에게 쓴 소리를 했다. “포인트가드들이 자신감이 없는 경기를 펼쳤다”며 “플레이오프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래서 이날 SK전에 박성진과 김지완의 자신감 넘치는 활약이 필요하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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