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Post』의 마크 버먼 기자에 따르면, 잭슨 사장이 뉴욕의 이번 시즌을 두고 예상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욕은 현재까지 12승 51패를 기록하며 대서양지구와 동부컨퍼런스를 넘어 현 리그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시즌 초반 17연패로 출발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보다도 처져 있다.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뉴욕은 카멜로 앤써니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공격옵션을 갖고 있는 선수가 없다. 하물며 지난 여름을 시작으로 트레이드로 타이슨 챈들러, J.R. 스미스와 이만 셤퍼트까지 주축들을 모두 내보냈다. 그나마 벤치에서 힘을 내주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의 계약도 해지했다.
기존의 전력마저도 좋지 않은데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모든 선수들을 처분했다. 뉴욕은 이번 시즌보다는 미래를 염두에 둔 포석을 뒀고, 샐러리캡을 철저히 비워내면서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돈다발을 풀 준비를 마쳤다. 주포인 카멜로 앤써니도 차기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그간 고질병이었던 무릎수술을 받기로 했다.
무엇보다 뉴욕의 이번 시즌은 실패할 확률이 높았다. 데릭 피셔가 은퇴 직후 곧바로 감독으로 부임했다. 피셔 감독은 선수생활 당시에도 감독직을 잘 수행할 것 같은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지휘봉을 잡으니까 또 달랐다. 뉴욕은 시즌 첫 3경기에서 2승을 거둔 이후 7연패의 늪에 빠졌다. 하물며 10연패와 16연패도 연거푸 떠안았으며 최근에도 5연패를 기록 중에 있다.
또한 잭슨 사장은 뉴욕에 무리하게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이식하려 했다. 그 일환으로 피셔를 신임 감독으로 영입한 것이다. 하지만 뉴욕에서는 어느 선수도 이를 소화하지 못했다. 워낙에 전술 이해도가 높아야 수행할 수 있는데다 급작스레 팀의 전술적인 기조를 바꾸기에는 구성원의 한계가 너무나도 뚜렷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잭슨 사장은 "예상과 빗나갔다"는 말을 한 것이 의아할 정도다.
다행스러운 점은 샐러리캡을 대거 확보했다는 점이다. 현재 뉴욕에서 다음 시즌 계약이 확정되어 있는 선수는 카멜로 앤써니와 호세 칼데런이 전부다(팀 하더웨이는 팀옵션). 그러나 잭슨은 최근 안드레아 바르냐니와 재계약할 뜻을 넌지시 드러냈다. 물론 지금 연봉을 엄청나게 토막을 낸다면 가능하다. 그러나 굳이 골밑플레이가 되지 않는 빅맨(?)을 남기려는 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과연 잭슨 사장은 다가오는 여름에 팀을 확실하게 변모시킬 수 있을까? 한 팀을 경영하고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뉴욕은 지난 수 년 동안 드래프트 티켓을 헌신짝 버리듯이 처분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오프시즌에 대어급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수반되어야만 한다. 잭슨 사장이 끝내 뉴욕을 강호의 반열에 올려놓을 지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