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인천/최해인 기자] 정인교 감독이 생각한 패인은 ‘공격 결정력’이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15일(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2014~2015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에 51-54로 석패하며 먼저 1승을 내줬다.
경기 후 정인교 감독은 “쉬운 슛 찬스를 놓친 게 아쉽다”며 경기 총평을 시작했다. 또,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다. 상대는 3점으로 승부를 보지만 우리는 페인트 존을 공략해야 한다. 상대에게 54점만을 줬기 때문에 수비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본다. 하지만 공격에서 메이드를 해야 할 상황을 살리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며 계속해서 공격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 감독은 또다시 “우리가 공격을 잘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 오히려 상대보다 안정적이었다. 최윤아, 곽주영, 김단비, 신정자, 카리마 크리스마스로 스타팅 라인업을 구성한 신한은행은 교체 없이 1쿼터를 보냈다. 모든 선수가 득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였다.
이 후에도 신정자, 하은주, 곽주영, 크리스마스가 꾸준하게 페인트존 득점을 올렸다. 최윤아의 깔끔한 도움도 힘이 됐다. 3쿼터까지 신한은행이 43-40으로 앞서 있었다.
마지막 4쿼터, KB스타즈는 비키, 신한은행은 하은주를 투입하며 또다시 높이를 보강했다. 4쿼터 절반이 지난 시점까지 신한은행은 약간의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 후 KB스타즈는 강아정이 3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1’까지 좁혔다. 하지만 이번에도 신한은행은 최윤아가 침착함을 보였다. 최윤아는 하은주에게로 몰려있는 상대 수비의 흐름을 눈치채고 직접 깨끗한 점퍼를 완성했다. KB스타즈는 비키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여기서 부터가 승부처였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최윤아가 크리스마스와 하은주의 골밑 슛 찬스를 효과적으로 연결해줬으나, 크리스마스와 하은주는 아까운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이는 이 날 신한은행의 패배에서 큰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다. 신한은행은 이 후 집중력을 잃었고, KB스타즈 변연하와 정미란에게 연속 자유투를 허용했다. 신한은행은 김연주와 김단비가 날린 회심의 3점슛까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며 그대로 1패를 안고 말았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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