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com』에 따르면, 유타 재즈가 브라이스 커튼(가드, 185cm, 75kg)과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커튼은 두 번의 10일 계약을 거쳐 유타와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년계약을 따낸 것에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커튼은 지난 20일 동안 총 3경기에 나왔다. 경기당 4분을 뛰며 1.7점을 기록했다. 많은 시간을 뛴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퀸 스나이더 감독을 위시로 한 유타의 코칭스탭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유타와 10일 계약을 맺기 전에는 D-리그에서 뛰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산하 어스틴 스퍼스에서 뛴 그는 평균 22.4점 4.7리바운드 4.6어시스트 1.3스틸을 올렸다. D-리그 올스타전에도 나서게 되면서 자신을 알렸고, 끝내 유타의 부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D-리그서 뛸 때 커튼은 두 차례나 40점 이상을 득점했는가 하면 생애최다인 43점을 올린 경기에서는 8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을 곁들이며 득점력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함까지도 선보였다. 커튼은 지난 2014 드래프트에서 NBA 진출을 노렸지만, 커트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다.
이로써 샌안토니오 산하 어스틴은 2명의 NBA 리거를 배출하게 됐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3년 계약을 맺은 자마이칼 그린을 시작으로 커튼까지 NBA에 올려 보냈다. 유타는 엘라이자 밀샙과도 10일 계약을 통해 영입한데 이어 커튼까지 영입하면서 이번 시즌에 10일 계약을 통해 다수의 선수들을 포섭하고 있다.
한편 유타는 현재 후반기 들어 가장 뜨거운 팀으로 변모해 있다. 유타는 29승 36패를 기록하며 북서지구 3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현재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등 후반기 12경기에서 10승 2패의 빼어난 성적을 올리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커튼이 어렵사리 NBA에서 살아남은 만큼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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