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의 ‘CP3' 크리스 폴이(가드, 183cm, 79.3kg)이 MRI 검사를 마쳤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폴이 정밀검사를 마쳤고, 결과는 음성이라고 전했다. 폴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1라운드 7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폴은 7차전에서 경기를 소화하는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폴은 경기가 경기인 만큼 출장을 강행했고, 끝내 클리퍼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폴의 검진결과에 대해 닥 리버스 감독은 “MRI 결과가 좋게 나오긴 했지만, 내일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아직은 신중을 기하는 답변을 남겼다. 이는 폴의 상태도 중요하지만,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을 앞두고 휴스턴에 연막작전을 펴는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입을 연 리버스 감독은 “조금이라도 상태가 좋지 않다면, 폴을 투입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폴의 몸 상태와 당일 컨디션을 살핀 뒤 폴의 출장여부를 타진할 것이라 밝혔다. 끝으로 리버스 감독은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의 전부다”며 “내일까지 지켜볼 것”이라 전했다. 현재 폴의 출장 여부는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폴이 클리퍼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더불어 폴이 있어야만 J.J. 레딕과 블레이크 그리핀 그리고 디안드레 조던이 보다 원활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하물며 클리퍼스는 벤치전력이 상당히 약하다. 즉, 폴의 결장은 가뜩이나 지친 클리퍼스 선수들의 과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 리버스 감독도 샌안토니오와의 지난 1라운드 시리즈를 두고 “여태 치른 플레이오프 중 가장 힘든 시리즈였다”면서 1라운드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았음을 시사했다. 무엇보다 폴이 7차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클리퍼스로서는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설사 이번 시리즈를 잡아내더라도 향후 컨디션 조절에도 적잖은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폴은 “노스캐럴라이나에서 할머니께서 기도를 하고 있으시다”고 운을 떼며 “잘 풀릴 것이다”라며 나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과연 폴은 다가오는 시리즈에서 출장할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온전한 상태는 아니라는 점이다. 폴의 출장여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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