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가 생애 첫 MVP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커리가 제임스 하든(휴스턴)을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커리는 데뷔 이후 첫 MVP에 이름을 올리면서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확고하게 새겼다. 커리는 130표중 100표의 1위표를 받으면서 하든을 밀어냈다. 커리의 뒤를 이어서 하든과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뒤를 이었다. 하든은 아쉽게 MVP에 뽑히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제임스는 지난 시즌에 2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도 3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꾸준함을 과시했다.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무려 67승을 달성했다. 이는 골든스테이트 역사상 가장 많은 승수다. 그간 LA천하였던 태평양지구의 패권을 차지한 것도 모자라 힘겨운 서부컨퍼런스에서도 독야청청 선두자리를 고수했고, 현재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라 있다. 이로써 커리는 지난 1960년 윌트 체임벌린 이후 첫 워리어스 출신 MVP에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도 커리를 두고 “믿기지 않는 시즌을 보냈다”면서 “애크런 출신인 그가 MVP를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커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커리도 제임스와 같은 오하우이주 애크런 출신이다. 커리는 이번 시즌 평균 23.8점 4.3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시스트에 비해 실책이 다소 많은 경향이 있었지만 약 33분 내외만 출장하고 거둔 기록치고는 상당히 훌륭하다. 특히나 3점슛 부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커리는 종전 시즌 최다 3점슛 기록(272개)을 갈아치웠다. 적은 출장시간에도 이번 시즌 3점라인 밖에서만 286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커리는 데뷔 이후 줄곧 부상에 시달려야 했다. 해마다 부상을 당하면서 부상이라는 꼬리표틀 떼어내지 못했다. 지난 2012년 여름에 골든스테이트와 계약기간 4년에 4,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것도 커리의 부상이슈가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위의 몸값이 도리어 적어 보일 정도로 커리의 활약이 대단하다. 사진 = NBA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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