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폴,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1차전 결장

Jason / 기사승인 : 2015-05-05 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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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Daily(Chris Pau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의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3kg)이 끝내 결장한다.

『RealGM.com』에 따르면, 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미암아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1차전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폴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MRI 검사를 통해 몸 상태를 체크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신중을 기하는 입장이었다.

결국 폴은 1차전을 벤치에서 지켜보게 됐다. 폴은 지난 1라운드 7차전에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당한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를 소화하는 도중에 통증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은 출장을 감행했다. 결국 폴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폴이 없었다면, 클리퍼스의 2라운드 진출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이날 폴의 활약은 실로 대단했다.

폴은 지난 1라운드 7경기에서 평균 39.3분을 뛰며 22.7점 4.6리바운드 7.9어시스트 2스틸(.513 .429 .966)을 기록했다. 기록에서도 드러나다시피 필드골 성공률은 물론이고 3점슛 성공률까지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 자유투도 마찬가지. 자신의 공격비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효율적인 경기력을 내비쳤다.

문제는 폴이 빠지게 되면서 클리퍼스의 전력누수가 생각보다 심하게 됐다. 가뜩이나 클리퍼스는 1라운드를 7차전까지 치르면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열세를 안고 있다. 벤치가 가장 취약한 클리퍼스의 전력을 고려할 때 주축들의 체력소진은 생각보다 심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홈코트 어드밴티지도 없다.

여기에 확실한 에이스인 폴이 빠지게 되면서 클리퍼스의 가용인원은 더욱 줄어들게 됐다. 당장 40분을 맡길 가드가 없는 것은 고사하고 전력의 절반이나 다름없는 폴의 결장은 클리퍼스에게 심대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블레이크 그리핀과 디안드레 조던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끝으로 리버스 감독은 폴이 이번 시리즈에서 뛸 수 있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1차전에 결장하는 만큼 휴식을 취한 폴이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 폴의 결장이 길어진다면, 이번 시리즈는 생각보다 이른 시각에 끝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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