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WNBA] ‘WNBA 스타’ 그라이너, WNBA 최초 동료 선수와 결혼

/ 기사승인 : 2015-05-10 11: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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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그라이너(오른쪽)와 글로리 존슨(왼쪽) 결혼[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사랑싸움은 칼로 물 베기’였을까. 폭행혐의로 체포됐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25, 203cm)와 글로리 존슨(25, 191cm)이 결혼에 골인했다.

그라이너와 존슨은 지난 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결혼식을 열고 WNBA 최초 부부 선수가 됐다. 지난해 약혼식을 올리며 WNBA 최초 공식 커플이 된 두 선수는 75명의 하객 앞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또 한 번 WNBA 최초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불과 2주 전만해도 두 선수의 사이는 심상치 않았다. 함께 살 집에서 서로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WNBA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며 그라이너 역시 가정 폭력 상담 프로그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그라이너는 지난 4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여자 대표팀의 트레이닝 캠프에도 불참했다.

다행히 두 선수의 사이는 빠르게 회복됐고, 그라이너는 자신의 대변인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라이너는 지난 시즌 소속팀 피닉스 머큐리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존슨 역시 소속팀 털사 쇼크의 성적은 부진했지만 팀의 주전 포워드로 활약 중이다. WNBA 최초 부부 선수가 코트 위에서 날을 세우며 맞붙는 장면은 WNBA 팬들에게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진 = USA 투데이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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