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브룩스 전 감독, 뉴올리언스와 덴버 감독 제의 거절

Jason / 기사승인 : 2015-05-21 1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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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Brook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스캇 브룩스 전 감독이 다른 팀들의 사령탑을 마다했다.

『Yahoo.com』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브룩스 전 감독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덴버 너기츠의 감독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현지 소스에 의하면 브룩스 감독은 그간 쉼 없이 달려온 만큼 가족들과 함께 쉬는 시간을 가지려는 것으로 보인다.

브룩스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해고됐다. 브룩스 감독은 오클라호마시티의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정규시즌에서 338승 207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브룩스 감독은 오클라호마시티가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팀을 옮긴 첫 시즌 중반에 P.J. 칼리시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브룩스 감독은 케빈 듀랜트와 러셀 웨스트브룩 그리고 제임스 하든(휴스턴)을 활용하며 팀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부임 두 번째 시즌이자 생애 첫 풀타임 시즌인 지난 2009-2010 시즌에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서부컨퍼런스를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브룩스 감독은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다. 세부적인 전술에서 한계를 노출하기 일쑤였고, 지난 2012년에는 서부를 제패하며 파이널에 올랐지만,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이끄는 마이애미 히트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이후에도 플레이오프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시즌에는 듀랜트와 웨스트브룩을 위시로 레지 잭슨(디트로이트), 페리 존스, 앤써니 머로우, 안드레 로버슨, 닉 칼리슨, 스티븐 애덤스, 서지 이바카까지 팀의 간판급 선수들이 죄다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시즌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경합에 나섰지만,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에게 버저비터를 맞은 것이 컸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의 경영진에서는 브룩스 감독을 해고하기에 이르렀고, NCAA 플로리다 게이터스의 빌리 도너번 감독에게 지휘봉을 안겼다. 이후 브룩스 감독은 뉴올리언스와 덴버와 같은 대표적인 리빌딩팀에게 러브콜을 받았지만, 끝내 거절했다. 지난 2009-2010 시즌에는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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