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oo』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스캇 스카일스 전 밀워키 벅스 감독이 올랜도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다고 전했다. 올랜도의 랍 헤니건 단장은 여러 후보군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스카일스 전 감독이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카일스 전 감독은 지난 1990년대 올랜도 유니폼을 입고 뛰기도 했다. 무엇보다 감독으로서 피닉스 선즈, 시카고 불스, 밀워키 벅스를 플레이오프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위권에 있는 팀에 강한 수비력을 구축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카고와 밀워키는 플레이오프에 오르기도 했다.
당초 올랜도는 시카고 불스의 탐 티버도 감독에 눈독을 들여왔다. 티버도 감독이 시카고와 2년 계약이 남았지만, 올랜도는 추가적인 자산을 지불하고서라도 티버도 감독을 영입하고자 했다. 하지만 시카고가 계약해지 조건으로 드래프트 티켓 이상을 요구하면서 올랜도는 티버도 감독을 데려오지 못했다.
올랜도는 티버도 감독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복수의 드래프트 티켓을 건넬 의사를 드러냈지만, 끝내 시카고의 조건과 맞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조건이 맞지 않으면서 끝내 올랜도는 티버도 감독 영입에서 빠져야 했다. 결국, 하는 수 없이 다른 인물을 찾아야 했고, 스카일스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스카일스 감독을 영입하는데 걸림돌이 있다. 바로 토바이어스 해리스와의 관계다. 스카일스는 밀워키의 사령탑으로 있을 시절 해리스와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스카일스 감독과 해리스의 사이는 그리 좋지 않다. 게다가 해리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해리스를 잡길 원하는 올랜도로서는 이 부분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올랜도가 스카일스 감독을 앉히고자 한다면, 해리스를 잔류시키기 힘들 수도 있다. 물론 제한적 FA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타팀의 제의를 기다려야 하지만, 팀의 조합을 고려할 때 해리스가 남는다면, 관계개선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수적이다.
올랜도는 스카일스 감독을 최종적으로 영입할까? 각 포지션별로 전도유망한 선수들을 두루 보유하고 있는 올랜도가 신임 감독과 함께 좀 더 비상할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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