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WNBA] ‘부상 병동’ 코네티컷, 애틀랜타 상대 시즌 첫 승 신고

/ 기사승인 : 2015-06-08 08:06:55
  • -
  • +
  • 인쇄
코네티컷 선 승리[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울상 짓던 코네티컷 선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코네티컷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드림과의 첫 맞대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워싱턴 미스틱스에게 접저 끝에 패한 코네티컷은 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 애틀랜타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따냈다.

코네티컷은 시즌 전 선수들의 줄부상에 고민이 깊었다. 치니 오구미케와 앨리슨 하이타워, 켈시 그리핀까지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했다. 다행히 이번 경기에서 지난 경기에 이어 가드 알렉스 벤틀리가 17점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만들었고, 첼시 그레이는 적재적소에 정확한 3점포를 넣어주며 14점(3점슛 3개 포함)을 득점했다. 여기에 자스민 토마스(13점, 7스틸, 6리바운드)와 센터 켈리 본(11점, 5어시스트, 4스틸)이 애틀랜타 공격의 흐름을 끊는 플레이로 코네티컷의 첫 승을 도왔다.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이었던 애틀랜타는 2015시즌 시작이 좋지 않다. 개막전에서 뉴욕 리버티에게 발목이 잡히더니 홈 개막전에서도 코네티컷에게 패하며 벌써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애틀랜타는 산초 리틀이 16점, 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턴오버가 무려 25개나 터져 나오면서 홈 팬들 앞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까지만 해도 애틀랜타가 유리한 고지에 있었다. 애틀랜타는 공격이 성급하긴 했지만 쇼니 쉼멜의 연속 3점포로 10점차까지 달아났다. 제공권 싸움에서 앞선 애틀랜타는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턴오버였다.

애틀랜타의 공격은 번번이 토마스의 빠른 손에 차단당했고 이는 곧 코네티컷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점수차가 벌어지긴 했지만 코네티컷은 흐름을 잃지 않았다. 본이 꾸준히 득점을 올려줬고, 애틀랜타의 턴오버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점수차를 5점으로 좁히며 전반전을 마쳤다.

코네티컷과 애틀랜타는 턴오버를 번갈아 범했다. 다시 10점차로 끌려가던 코네티컷이 반격을 가한 것은 3쿼터 후반이었다. 이번에도 코네티컷의 3점슛은 날카롭게 애틀랜타에 비수를 꽂았다. 특히 ‘중고 신인’ 그레이가 3점슛에 이어 스틸과 바스켓카운트까지 만들어내며 코네티컷의 추격을 이끌었다. 이에 힘입어 가드 벤틀리까지 외곽포를 넣어주며 코네티컷은 역전에 성공했다.

그레이의 손은 4쿼터에도 뜨거웠다. 그레이의 3점슛 2방으로 코네티컷은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애틀랜타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리틀과 에리카 드 소우자의 높이를 이용해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상승세를 타려는 애틀랜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역시나 코네티컷의 3점슛이었다. 이번에는 벤틀리가 외곽포로 애틀랜타에 비수를 꽂았다. 그리고 애틀랜타의 안타까운 턴오버가 이어졌다.

코네티컷은 매티 아자본과 리틀에게 연속 실점했고 공격자 파울까지 범하며 마지막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코네티컷은 켈리 파리스와 토마스, 벤틀리가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코네티컷 선 공식 홈페이지 캡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