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출신’ 김소니아, 루마니아대표로 유로바스켓 출전

/ 기사승인 : 2015-06-10 20: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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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춘천 우리은행 출신 김소니아(23, 177cm)가 루마니아 여자 농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루마니아농구협회는 10일(이하 한국시간) 2015 유로바스켓 우먼에 출전할 12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그 결과, 2013-2014시즌까지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에서 유망주로 활약했던 김소니아도 생애 처음으로 루마니아 성인 대표팀에 차출됐다.

김소니아는 유럽에서도 주목받는 신예다. 유럽농구연맹은 김소니아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을 당시, “김소니아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김소니아를 이번 유로바스켓에서 주목할 신예 선수로 꼽기도 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소니아는 지난 2012년 10월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루마니아 청소년대표팀까지 지내며 어린 나이에도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3-2014시즌까지 빼어난 미모와 춤 실력으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소니아는 각별했던 외삼촌 별세 소식에 갑작스럽게 한국을 떠나야 했다. 이후 루마니아 리그 올림피아 SCU 브라소브에서 활약했다.

루마니아는 김소니아 외에 ‘베테랑’ 가브리엘라 마지니안(27, 182cm)과 루마니아인 최초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했던 플로리나 파스탈라우(33, 196cm), 안네마리 파라우(30, 170cm) 등 12명의 최정예 선수들로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권에 도전한다.

루마니아는 이번 유로바스켓의 공동 개최국으로 체코, 우크라이나, 프랑스, 몬테네그로와 A조에 편성돼 조별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2015 유로바스켓 우먼은 11일 조별예선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이어진다. 루마니아는 12일 몬테네그로와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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