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엘리사 토마스가 코네티컷 선을 2연승으로 견인했다.코네티컷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카고 스카이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67-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코네티컷은 시즌 첫 2연승을 달렸고, 2승1패를 기록해 동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코네티컷이었다. 코네티컷은 토마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승리를 확신했다. 지난 시즌 부천 하나외환에서 활약하며 WKBL ‘득점 여왕’에 올랐던 토마스는 WNBA에서도 그 위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토마스는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결승 자유투를 성공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마스와 함께 센터 켈시 본(14점, 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가드 알렉스 벤틀리까지 16점을 넣어주며 코네티컷은 힘든 상대인 시카고를 물리칠 수 있었다.
시카고는 ‘간판스타’ 엘레나 델레 던이 지난 경기에 이어 27점이라는 많은 득점을 올렸고, 캐피 폰덱스터(14점, 8리바운드)와 코트니 밴더스룻(13점, 4어시스트)이 27점을 합작했지만 마지막 아쉬운 파울로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1쿼터는 코네티컷이 지배했다. 코네티컷은 본과 자스민 토마스, 카밀 리틀, 엘리사 토마스 등 주전 선수가 모두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3점슛을 포함, 야투율도 정확했고, 리바운드 참여도 적극적으로 이뤄지며 10점차로 앞서갔다. 반면 시카고는 사샤 굿렛이 분전했지만 엘레나 델레 던과 케피 폰덱스터 등 두 명의 득점원이 침묵하며 끌려갔다.
시카고의 추격은 2쿼터부터 시작됐다. 델레 던이 2쿼터에만 12점을 퍼부으며 시카고의 추격을 이끌었다. 델레 던의 활약에 힘입어 코트니 밴더스룻도 쿼터 마지막 득점을 포함해 9점을 퍼부었다. 비록 외곽포는 여전히 침묵을 지켰지만 시카고는 턴오버가 많아진 코네티컷을 한 점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시카고의 역전은 쉽지 않았다. 코네티컷에는 벤틀리가 있었다. 이번 시즌 코네티컷의 득점을 담당하고 있는 가드 벤틀리는 시카고가 동점 혹은 역전 기회를 잡을 때마다 흐름을 끊는 득점을 해내며 코네티컷의 공격을 주도했다. 또 시카고는 본과 리틀이 지키는 코네티컷의 페인트 존을 쉽게 공략하지 못 했다. 턴오버도 이어졌다.
근소하게 끌려가던 시카고가 경기를 역전시킨 것은 3쿼터 막판이었다. 폰덱스터의 자유투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시카고는 빅토리아 맥콜리의 점프슛으로 52-50, 드디어 2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코네티컷은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벤틀리가 꾸준히 득점에 가담했고, 엘리사 토마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토마스는 시카고의 골밑을 파고들어 확률 높은 득점을 올렸다. 토마스는 4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코네티컷을 역전승으로 견인했다. 특히 경기 종료 1초 전, 동점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코네티컷 2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시카고는 델레 던과 폰덱스터가 고군분투하며 경기 막판까지 코네티컷을 괴롭혔지만 밴더스룻의 아쉬운 파울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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