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아마최강전] '결승선착‘ 추일승 감독, “BIG4 시너지 효과 필요”

sportsguy / 기사승인 : 2015-08-20 18: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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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아마 추일승감독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고양 오리온스가 결승전에 선착했다.

오리온스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프로아마최강전에서 KCC를 83-56, 27점차 완파하고 최강전 첫 우승의 꿈을 그렸다.

1쿼터 20-16 접전으로 경기를 시작했던 오리온스는 이후 공수에서 KCC를 압도하며 점수차를 벌려갔고, 전반전 만든 19점차 리드를 그대로 이어가 예상 밖의 대승을 거두었다. KCC는 하승진과 안드레 에미트가 부상으로 인해 줄어든 출전 시간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추일승 감독은 “(안드레)에미트가 빠지면서 좀 싱거운 경기가 된 것 같다. 우리도 에미트가 뛰었으면 좋은 연습이 되었을텐데 아쉽다”라고 말한 후 “방송 인터뷰에서 고려대를 상대라고 이야기했다. 큰일 났다. 어느 팀이 상대가 되더라도 최선을 다해 우승에 도전해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접전이 예상되었던 고려대와 상무 경기 내용이 꽤나 인상적이었던 추 감독이었다.

연이어 추 감독은 “고려대보다는 모비스가 좋다. 일단 심리적인 부담감이 적다. 모비스는 정규리그를 대비한다는 차원에서도 좋을 것 같다”라고 고려대에 대한 부담감(?)을 이야기했다.

이후 추 감독은 경기 내용을 분석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초반에 상대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후 우리는 수비가 견고해지면서 실점을 줄였고, 얼리 오펜스를 몇 차례 성공시키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한 부분은 고쳐야할 숙제”라고 분석했다.

이번 시즌 오리온스 농구의 키워드는 ‘포워드’이다. 애런 헤인즈와 이승현, 그리고 문태종과 허일영이라는 강력한 포워드 라인이 존재한다. 도우미는 조 잭슨이다. 유일한 외인 정통 포인트 가드인 잭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잭슨은 아직 확실히 적응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지난 경기에서 180cm이라는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덩크슛을 터트리며 많은 관심을 끌었던 잭슨은 이날 경기에서 19분을 뛰면서 16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었다. 하지만 오리온스 수준급 포워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추 감독 역시 “아직 잭슨이 적응이 덜 된 것 같다. 패스 타임에 대한 부분과 매치 업을 공략하는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결국 잭슨을 정점으로 헤인즈와 이승현, 그리고 문태종이 같이 코트에 나설 때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리는 게 정규리그 성적의 열쇠가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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