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척 헤이즈, 휴스턴 아닌 클리퍼스 합류

Jason / 기사승인 : 2015-09-01 08: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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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척 헤이즈(센터-포워드, 198cm, 108.9kg)가 새로운 곳에 안착했다.

『Yahoo Sports』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헤이즈가 LA 클리퍼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이다. 당초 헤이즈는 휴스턴 로케츠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 7월 30일(이하 한국시간)에 마크 스피어스 기자는 헤이즈가 휴스턴으로 향했음을 보도했다. 하지만 헤이즈는 휴스턴이 아닌 클리퍼스에 새둥지를 틀었다.

헤이즈는 휴스턴에서 선수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데뷔 시즌인 지난 2005-2006 시즌부터 지난 2010-2011 시즌까지 여섯 시즌을 보냈다. 센터로서 턱없이 작은 신장이지만, 헤이즈는 휴스턴에서 자신의 입지를 튼튼하게 다졌고, 견실한 백업 센터로 거듭났다. 이에 이번 오프시즌에 헤이즈의 휴스턴행이 전해지면서 친정으로 복귀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헤이즈는 최근 휴스턴에 가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도 구단이 자신의 대우를 서운하게 느꼈을 수도 있고, 선수 본인이 막상 마음에 들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휴스턴에는 드와이트 하워드를 필두로 도너터스 모티유너스, 제이슨 카펠라까지 센터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모티유너스와 카펠라는 어린 선수에 속한다.

헤이즈가 어린 선수들과의 경쟁 아닌 경쟁에 부담을 느꼈을 수도 있다. 결국 헤이즈는 휴스턴과의 계약을 원치 않았고, 다른 팀을 찾기로 했다. 새 소속팀은 바로 클리퍼스였다. 클리퍼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벤치전력을 잘 다졌다. 여기에 헤이즈까지 영입하면서 팀의 제 3센터 영입에도 성공했다.

클리퍼스는 이번 여름 천신만고 끝에 디안드레 조던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고, 콜 알드리치까지 영입했다. 최근 여러 선수들과 접촉하며 세 번재 센터를 포섭하고자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에 헤이즈를 영입하면서 클리퍼스가 골밑의 안정감을 더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센터진의 다양화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골밑 전력을 꾸릴 수 있게 됐다.

헤이즈가 언더사이즈인 만큼 높이에서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헤이즈는 동료들을 살려줄 수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이전에는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패스를 뿌릴 수도 있다. 비록 최근 30대에 접어들면서 예전과 같은 활동량을 보이진 못하지만, 10분 미만의 시간을 소화하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클리퍼스는 1년 계약인 만큼 최저연봉 안팎의 계약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헤이즈가 부진을 면치 못한다면, 방출할 가능성도 아예 배재할 수는 없다. 헤이즈는 지난 시즌 29경기에 나서 경기당 8.8분을 소화하며 1.7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헤이즈의 영입으로 클리퍼스는 사실상 전력보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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