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김진 감독, "LG가 해내야 할 이상적인 경기 "

sportsguy / 기사승인 : 2015-09-23 21: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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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2 김진감독

[바스켓코리아 = 화성/김우석 기자] 창원 LG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23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16 KCC프로농구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93-71로 완파했다. 예상 밖의 결과였다. 개막전 승리 후 3연패에 빠져있는 LG와 개막 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 였기에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LG는 1쿼터부터 김영환, 트로이 길렌워터를 중심으로 빠른 농구를 효과적으로 펼쳐 93점이라는 고득점과 함께 승리를 챙겼다.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에 빠져있던 LG는 화성 원정 경기(?)에서 거둔 귀중한 1승이었다. 김진 감독은 “스코어는 많이 이겼다. 어려웠던 시기였는데, 전체적으로 슈팅이 좋았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다. (안)정환이가 기대 이상으로 해주었다. 계속 슛감이 좋을 순 없지만, 오늘 정말 잘 해주었다. 높이에 열세로 인해 리바운드에 대해 많이 주문했는데, 잘 이행이 되었다고 본다. (양)우섭이 파울 문제는 조금 아쉬었다. 정환이가 해준 역할을 (기)승호가 해주어야 하는 것도 해결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24점을 몰아친 안정환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정환이가 동부 전에서도 좋았다. 지금 팀 내부에서 정환이와 (이)지운이 슛감이 가장 좋다. 정환이와 (최)승욱이 기용에 대해 생각이 많다. 정환이가 세기 등 완급 조절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배짱은 좋은 선수은 정말 좋다. 슛 쏠 수 있게 가드들이 만들어주면 슛은 능력을 발휘할 선수다. 오늘같은 트랜지션 게임만 된다면 정말 좋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기복도 숙제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날 게임은 LG가 추구하는 농구를 제대로 보여준 게임이었다. 김 감독이 추구하는 트랜지션 게임에 이은 오픈 찬스가 많이 만들어졌다. 이 부분에 대해 김 감독은 “정환이에게 찬스를 만들어준 가드들 칭찬해 주고 싶다. 그런 플레이 나올 때 농구가 잘 된다. 상대 압박에 도망가는 플레이를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강하게 대응하라고 말했다. 오늘 그 부분이 잘 이행되었다. 잘되면 흥분하는 부분도 나오는 데, 오늘은 완급 조절이 잘 되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오늘 트랜지션 게임이 정말 잘 풀렸다. 우리는 높이가 낮기 때문에 효과적인 트랜지션을 통해 오픈 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오늘 공수 전환이 정말 좋았다. 우리가 추구하는 농구이며, 이런 농구가 잘 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수비도 마찬가지다. 높이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빠른 트랜지션을 성공적으로 풀어내야 다양한 수비 전술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LG가 해내야 할 농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93점이라는 고득점과 함께 3연패 탈출의 기쁨을 맛본 김 감독은 LG가 풀어야 할 숙제를 이야기하고 기분좋게 얼굴로 인터뷰 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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