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웨슬리 메튜스, 성탄절까지 못 뛸 예정

Jason / 기사승인 : 2015-09-29 1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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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Mathew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Iron Man’ 웨슬리 메튜스(가드, 196cm, 99.8kg)가 시즌 초반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Dallas Morning News』에 따르면, 메튜스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때까지 코트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까지 시즌 개막에 맞춰 나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말미에 아킬레스건을 크게 다친 여파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은 성탄절을 전후해 메튜스의 복귀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칼라일 감독은 “아마 가능할 것 같다”면서 메튜스의 복귀를 올 해 말 즈음으로 염두하고 있었다. 이어서 입을 연 칼라일 감독은 “당장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트레이닝캠프에 참여하겠지만, 실질적인 출발은 아니다”면서 메튜스가 개막 때까지 회복하긴 힘들 것이라 전망했다.

메튜스는 지난 2014-2015 시즌을 끝난 후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으로 나왔다. 이에 댈러스는 메튜스와 함께 수비 좀 잘 하는 것 같은 센터를 붙잡고자 했다. 댈러스의 계획은 좋았다. 먼테 엘리스와 타이슨 챈들러의 빈자리를 메움과 동시에 오히려 전력을 상승시킬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수비 좀 한다는 그 센터가 뒤통수를 치고 도망갔다. 댈러스와 연락조차 취하지 않았고, 결국 댈러스는 닭 쫓던 개가 되고 말았다. 시즌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셈. 이에 마크 큐반 구단주는 FA가 된 선수들에게 자율권을 줬다. 하지만 메튜스는 댈러스에 남기로 했고, 감동한(?) 큐반 구단주는 메튜스에게 이전보다 더 큰 계약을 안겨줬다.

메튜스가 댈러스와 계약에 합의한 규모는 계약기간 4년에 5,700만 달러. 이조차도 연간 1,400만 달러가 넘는다. 그러나 큐반 구단주는 메튜스의 계약을 4년에 7,000만 달러로 끌어올렸다. 팀에 남고자 한 그의 충정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덩달아 J.J. 바레아도 한 몫 두둑이 챙겼다(4년 1,600만 달러).

메튜스는 지난 2009-2010 시즌에 NBA에 데뷔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그는 유타 재즈와 계약기간 1년에 약 4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메튜스는 첫 시즌부터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고, 이적시장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부름을 받았다. 포틀랜드는 메튜스에게 계약기간 5년 에 3,000만 달러를 안겼다.

당시 포틀랜드가 계약을 체결할 당시만 하더라도 ‘오버페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메튜스가 수비가 좋은 3점슛을 갖춘 선수라지만, 드래프트도 되지 않은 1년차 선수에겐 과했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하지만 메튜스는 이를 완전히 뒤집었다. 포틀랜드에서 핵심선수로 거듭나며 팀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번 여름에 그 선수 때문에 연간 1,000만 달러는 고사하고 1,5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계약을 품게 됐다. 메튜스가 그간 열심히 한 덕분이지만, 댈러스가 여전히 재활을 하고 있는 선수에게 큰돈을 건넨 것은 분명하다. 메튜스는 재활과정을 잘 마친 후 건강히 코트에 복귀할 수 있을까? 포틀랜드에서처럼 댈러스에서도 제 몫은 충분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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