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풍운아’ 래리 샌더스, 코트로 복귀하나?

Jason / 기사승인 : 2015-10-13 09: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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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Daily(Larry Sander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행복을 찾아 떠나갔던 래리 샌더스(센터, 211cm, 104.3kg). 샌더스가 코트로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알려지지 않은 특정 팀이 내부적으로 샌더스와의 계약체결에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소스에 의하면, 이 팀은 서부컨퍼런스에 속한 팀으로 샌더스와의 계약여부를 파악해 본 것으로 보인다.

샌더스는 지난 시즌 중반에 원소속팀인 밀워키 벅스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그간 샌더스는 우울증을 호소해왔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농구선수라는 직함을 내려놓고자 했다. 샌더스는 농구선수로서 행복하지 않았다면서 밀워키와 바이아웃을 통해 팀을 나왔다. 합의 끝에 계약을 중도해지한 그는 자신의 치료에 전념하고자 했다.

샌더스는 지난 2월 말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들을 깨우치고 있다”고 말했고 시즌 내에 복귀할 뜻이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계약과 관련된 소문이 흘러나온 것으로 봐서는 샌더스의 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전처럼 팀의 분위기를 흐트러트리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샌더스는 지난 201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발을 들였다. 1라운드 15순위로 밀워키의 부름을 받은 그는 수비형 센터로 착실하게 성장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여름에 밀워키와 계약기간 4년에 4,4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샌더스는 지난 2012-2013 시즌에 71경기에 나서 평균 9.8점 9.5리바운드 2.8블락을 기록했다.

하지만 연장계약을 품은 샌더스는 밀워키의 바람처럼 활약하지 못했다. 지난 2014-2015 시즌 초반에 마리화나 소지혐의로 1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는 등 좋지 않은 행동을 범하기도 했다. 그보다 우울함을 토로하며 팀의 분위기를 해치기 일쑤였다. 하물며 지난 2013-2014 시즌에는 약물규정을 위반해 5경기 징계를 받았고, 부상도 당했다.

밀워키는 샌더스의 주변인들로부터 샌더스가 농구에 집중할 수 없다는 여론을 수렴했다. 이에 밀워키는 최종적으로 샌더스와 결별하기로 했다. 밀워키는 잔여계약금을 분할해서 지급하는 조항을 활용해 샌더스를 내보냈다. 스트레치 프로비전에 의거 잔여계약이 3년이므로 두 배에 1년을 더해 최종 7년이 계산됐다. 샌더스는 오는 2022년까지 190만 달러를 받게 됐다.

당시 샌더스는 떠나면서 “여전히 농구를 좋아한다”면서 자신의 상태가 완쾌되면 코트로 돌아올 뜻을 슬며시 내비치기도 했다. 이제 샌더스의 상태가 호전된 것일까? 정신적인 상태가 나아진 것이 맞다면, 샌더스는 방출된 이후 쉬면서 자신을 잘 돌본 것으로 예상된다. 샌더스는 끝내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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